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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암단신]골암치료제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정혁기자2008년 10월 08일 11:43 분입력   총 87827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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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관련된 뼈 문제를 치료하는 일부 약품이 질병이나 염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학 의대 연구진이 연구해본 바에 의하면 암이나 암치료로 뼈에 생긴 손상을 줄이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정맥으로 주사해서 치료하는 경우 턱이나 얼굴 뼈에 질병이나 염증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연구진은 미국국립암연구소 자료를 이용해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정맥주사로 치료받은 환자 약 14000명과 그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약 27000명을 비교 연구해보았다. 치료 후 6년 뒤에 비스포스포네이트로 치료받은 환자의 약 5.5%는 얼굴이나 턱뼈를 수술 받거나 혹은 턱뼈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비스포스포네이트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는 이런 경우가 0.3%에 불과했다.

이 연구결과로 얼굴이나 턱뼈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뼈에 생긴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얼굴과 턱뼈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밝혀졌다.

출처:
G. S. Wilkinson et al., "Intravenous Bisphosphonate Therapy and Inflammatory Conditions or Surgery of the Jaw: A Population-Based Analysis" J Natl Cancer Inst, 4 July 2007; 99: 981.
뒤로월간암 200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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