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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암단신]백혈병환자는 혈당치가 높으면 사망가능성도 높아진다
고정혁기자2008년 10월 16일 18:38 분입력   총 878497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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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백혈병환자는 혈당치가 높은 경우 입원 중 사망할 가능성이 거의 40%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차트를 점검해 본 결과 혈당치가 약간만 높아도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은 부분적이지만 패혈증의 영향을 받는 것도 밝혀졌다.

컬럼버스에 소재한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알리박사 연구진은 283명의 성인 급성 골수성백혈병환자들이 3년 동안 636번이나 입원한 기록을 검토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1.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2. 환자의 56%가 최소한 1번 이상 혈당치가 매우 높아서 고혈당증으로 볼 수가 있었다.
3. 환자의 91%는 고혈당증이 심하지 않았다.
4. 고혈당증인 경우 혈당치가 정상인 경우보다 입원 중 사망 위험이 38% 높았다.
5. 고혈당증이 있는 환자인 경우 호흡부전으로 패혈증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하지만 패혈증이 고혈당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와 관계는 없었다.

지금 현재로는 급성 골수성백혈병환자의 혈당치를 철저히 관리하면 치료 결과가 더 좋아질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이런 문제를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출처:
N. A. Ali et al., "Hyperglycemia in patients with acute myeloid leukemia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hospital mortality" Cancer 2007;110:96-102.
뒤로월간암 200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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