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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암단신]관절염 치료약이 피부암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고정혁기자2008년 10월 16일 18:41 분입력   총 87862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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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연구결과 관절염을 생물학적 약품으로 치료하는 경우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 류머티스질환 데이터 뱅크의 자료와 미국 국립암연구소 SEER 자료를 이용해서 1998-2005년 사이에 류머티스성 관절염환자 13001명의 암발생률을 분석해본 결과 피부암이 발생한 환자들의 약 49%가 항 종양괴사인자 약물인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암발생 위험이 높아지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은 혈액암, 폐암, 피부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반면 유방암과 결장암은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아직도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인해 암발생 위험이 증가하는지 아니면 항 종양괴사인자 약물과 같은 생물학적 약품 사용으로 암발생 위험이 증가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관절염 치료하다가 암 걸릴까 겁난다.

출처:
F. Wolfe & K. Michaud, "Rheumatoid Arthritis Clinical Studies Biologic treatment of rheumatoid arthritis and the risk of malignancy: Analyses from a large US observational study" Arthritis & Rheumatism, Volume 56, Issue 9, Pages 2886 - 2895
뒤로월간암 200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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