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암환자요리생선과 호두 - 유방암 위험을 낮춰 주나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22년 10월 04일 14:33 분입력 총 2983명 방문
-
다불포화 지방산 풍부한 식품이 갱년기 이후 유방암 위험 낮춰
유방암 발생 위험이 큰 사람들은 먹는 음식을 바꿀 것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중국 연구진은 북미 갱년기 학회와 공동으로 연구해서 n-3계 다불포화 지방산(PUFAs)이 풍부한 식품이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생선, 식물성 기름, 견과 (특히 호두), 아마씨, 아마씨 기름, 잎채소에 n-3계 다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그런 식품은 인간의 몸이 n-3계 다불포화 지방산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이 연구에는 병원 기반 환자 대조군 연구에 포함된 거의 1,600건의 사례가 포함되었다. 연구진은 전반적인 n-3계 다불포화 지방산의 섭취와 유방암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들 지방산의 개별적인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 중국 연구진은 그런 상관관계가 갱년기 상태나 호르몬 수용체 상태나 혹은 리놀레산 섭취 때문에 영향을 받는지도 조사해보았다.
이 연구는 바다에서 나는 n-3계 다불포화 지방산과 모든 종류의 n-3계 다불포화 지방산을 더 많이 먹은 여성은 그 후에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식품의 알파-리놀렌산과 EPA와 DPA와 DHA도 유방암 위험을 낮추었다고 말했다. 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들도 n-3계 다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늘리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졌다. 연구진은 리놀렌산과 바다에서 나는 n-3계 다불포화 지방산 간에 상당한 상호작용이 일어났다고 부언했다.
북미 갱년기 학회의 회장인 크리산드라 슈펠트 박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연구는 생활양식 습관과 구체적으로는 식품을 통한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가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생활양식 혹은 음식이 유방암 위험의 최대 3분의 1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들은 먹는 음식을 바꾸어서 과일과 채소와 섬유질과 통곡식을 포함하고 동물성 고지방 제품과 유제품을 피하면 유방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이전의 연구들은 n-3계 다불포화 지방산과 유방암 위험 간의 연관성에 대해 들쭉날쭉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연구진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방암에 가장 많이 걸리는 연령이 40세에서 50세까지인 반면에 서양에서는 그런 연령이 60세에서 70세까지이기 때문에 이전의 연구는 많은 것이 폐경 후 여성들만 대상으로 삼아 실시되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매년 264,000명의 여성이 유방암이란 진단을 받고 안타깝게도 매년 약 42,000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참조:
Z. L. Zhang et al., "Association of dietary intake of n-3
polyunsaturated fatty acids with breast cancer risk in pre- and
postmenopausal Chinese women" Menopause. 2022 Aug 01; 29(8):932-943.뒤로월간암 2022년 9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