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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암정보]항암제에 대한 독성반응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고정혁기자2008년 11월 13일 01:19 분입력   총 878375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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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항암치료에 대한 아주 드문 독성반응으로 암환자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명의 환자는 2001년부터 아일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암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독성반응이 나타났다. 항암제가 장의 벽을 파손시켜 대장균이 몸속으로 침투해서 심장마비가 발생해서 사망했다. 법원의 검시관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매일 수백 명의 암환자들이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이 환자는 금년 초에 위암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그 후 5일간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항암치료가 잘 되었다면 환자는 2-5년 정도 생존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이 환자는 입에 발진과 궤양이 생겼고 상태가 나빠져서 8일 뒤에 사망해버렸다. 조사 결과 이 환자는 항암제 분해를 도와주는 특정한 효소가 결핍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런 경우는 100명 중 1명꼴이라고 한다. 또 이런 효소가 결핍되었는지 검사할 수 있는 복잡한 혈액검사방법이 있지만 지금 현재로는 미국의 앨라배마의 한군데 실험실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 다른 한명의 환자도 동일한 이유로 사망했지만 이런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전문가에 의하면 특정한 효소를 검사하는 복잡한 혈액검사방법을 도입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한다.

출처:
Irish Examiner 28 Septembe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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