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암정보
-> 국내암정보
췌장암 진료비 가장 많이 들어 11대 암 중 치료기간, 비용 최고
고정혁기자2008년 12월 02일 15:09 분입력   총 885221명 방문
AD

11대 암 중 치료기간·비용 최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은 2006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빈도가 높고 입원 환자수가 많은 11대 암을 꼽아 암 질환별 입원 일수와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수술의 경우 췌장암의 입원 기간(34.5일) 및 관련 비용(1,156만원)이 가장 많았다. 췌장암 다음으로는 식도암(28.9일), 방광암(25.3일), 간암(25.0일) 등의 순으로 입원기간이 길었고, 수술비는 췌장암에 이어 식도암(1,083만원), 간암(869만원), 방광암(707만원), 폐암(668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입원 기간이 짧은 암 수술은 간암의 혈관색전술(5.5일),방광암의 요관경이용 종양절제술(6일),갑상선암의 편측절제술(6.2일) 등이었다.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때는 간암(입원 18.3일ㆍ치료비 415만원), 췌장암(17.0일ㆍ390만원), 폐암(16.7일ㆍ382만원) 등의 순으로 치료가 어려웠으며, 항암 치료는 간암(5.4일), 자궁경부암(5.1일), 난소암(4.8일)에 걸린 환자가 다른 암 환자보다 오랫동안 입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갑상선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40대에서,난소암은 50대에서,위암ㆍ간암ㆍ대장암ㆍ폐암ㆍ췌장암ㆍ방광암ㆍ식도암은 60대에서 많이 발생했다.
11대 암질환 가운데 갑상선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에서 남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식도암은 남성비율이 92.7%나 됐다.

지난해 하반기 11만3198명이 암질환으로 입원했으며 위암(2만2671명), 간암(1만8788명), 대장암(1만8210명), 폐암(1만6464명) 순으로 많았다.

*11대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식도암

뒤로월간암 2007년 12월호
추천 컨텐츠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