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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임파선절제는 생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정혁기자2009년 03월 11일 15:16 분입력   총 88175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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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초기로 수술을 하는 경우 림프선을 절제하는 경우가 지난 14년 동안 거의 2배로 증가했지만, 생존율은 별로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1988년부터 2001년까지 SEER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상피성 난소암 1-2기 환자 8,372명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이들 환자의 평균연령은 57세로 73.4%가 1기 환자였고 나머지 26.6%는 2기 환자였다.

이들의 질병별 3년 생존율은 별로 개선되지 않아서 1988-1992년에는 86.1%, 1993-1997년에는 87.2%, 1998-2001에는 88.8%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기간에 림프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는 각각 26.2%, 38.7%, 54.2% 증가했다. 림프선 절제술과 함께 병기결정을 받은 환자들은 이 기간에 생존율이 개선되지 않아서 각각 93.2%, 93.5%, 93.1%로 드러났다.

이들 연구진은 지난 14년 동안 난소암 초기로 진단받은 8,000명이 넘는 환자들의 경우 생존율이 근소하게 개선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출처:
J. K. Chan et al., "The treatment and outcomes of early-stage epithelial ovarian cancer: have we made any progress?" British Journal of Cancer (2008) 98, 1191-1196.

뒤로월간암 200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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