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현대의학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정혁기자2009년 04월 17일 18:28 분입력 총 881743명 방문
-
**이상징후로 난소암 80% 조기발견 가능
난소암은 진행된 이후에 주로 발견되기 때문에 치료가 힘들고 따라서 이상증후를 무시하지 말고 조기에 발견해야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가 있다. 이상증후를 알고 있다면 신속한 혈액검사를 통해 80%는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최근의 연구결과 밝혀졌다.난소암은 거의 말기가 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난소암에 걸려 생존한 여성들에 의하면 진단을 받기 오래전부터 무언가 이상한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점에 착안해서 워싱턴대학의 연구진은 환자들의 “불평”을 분석해서 2004년에 처음으로 난소암이 전혀 증상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난소암 증상지수+CA-125 혈액검사로 초기 80.6% 발견 가능
2007년에는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연구진이 난소암의 증상지수를 찾아냈지만, 이런 지수를 이용해도 초기에 57%만 발견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이들 연구진이 이번에는 이 지수에 난소암 표지자인 CA-125 혈액검사를 추가하면 80% 이상 초기에 발견해낼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 CA-125 혈액검사만으로는 난소암을 50%밖에 발견하지 못하고, 또 난소암 증상지수만으로는 57%밖에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 2가지를 병용하면 난소암을 초기에 80.6% 발견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난소암의 증상은 애매하다. 난소 쪽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위장에 문제가 있거나 심리적인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이런 문제로 병원에 가면 의사들도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무시해버리거나, 음식을 먹는 데 장애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치료하거나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치료하거나 혹은 우울증 치료를 하게 된다.
**난소암, 복부의 3가지 증상 알아두어야!
그러나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들의 건강기록부를 추후에 살펴보면 난소암 진단을 받기 전에 복부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했고 따라서 난소암 증상은 실체가 있다고 한다. 즉 복부에 문제가 있다면 3가지 기본적인 증상이 나타난다.1. 복부가 팽만해서 배 둘레 사이즈가 커진다.
2. 골반통이나 복통
3. 음식을 먹기 어렵거나 혹은 너무 빨리 배가 부르게 된다.물론 이런 3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난소암에 걸린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건강한 여성들도 때로는 이런 3가지 증상을 겪을 수가 있다. 그러나 만약 이런 증상이 최근 5년 안에 나타났고 몇 주 동안 거의 매일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난소암일 가능성이 있다.
증상지수나 혹은 CA-125 혈액검사로 난소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난 여성은 질관통 초음파검사를 해서 난소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해볼 수가 있다. 그러나 난소에 비정상적인 혹 같은 것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므로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이상이 있는 여성이 아니면 질관통 초음파검사는 적절한 검사가 될 수가 없다.
**질관통 초음파검사로 수술 여부 의사가 결정해야
그런데 난소암은 수술하기 전까지는 확실하게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증상지수나 혹은 CA-125 혈액검사로 난소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관통 초음파검사를 해본 후 수술을 해야 할지 여부는 의사가 결정할 수밖에 없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난소암을 발견할 수 있는 믿을만한 방법을 찾아내고자 현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난소암을 확실하게 발견할 방법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난소암 증상지수와 CA-125 검사를 병용해서 난소암을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된다. 유방에 멍울이 있는 경우 십중팔구는 유방암과 관계가 없다. 마찬가지로 위에 언급한 3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대부분은 난소암이 아니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3가지 증상은 알고는 있어야 할 것이다.
출처:
1. B. A. Goff et al., "Frequency of Symptoms of Ovarian Cancer in Women Presenting to Primary Care Clinics" JAMA. 2004;291:2705-2712.
2. B. A. Goff et al., "Predictors of comprehensive surgical treatment in patients with ovarian cancer" Cancer, May 15, 2007; vol 109 pp 2031-2042
3. M. R. Andersen et al., "Combining a symptoms index with CA 125 to improve detection of ovarian cancer (p NA)" Cancer, July 15, 2008; vol 113, DOI: 10.1002/cncr.23577뒤로월간암 2008년 8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