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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소식] 새로운 항암제 ABT-737
고정혁기자2009년 06월 19일 14:22 분입력   총 87862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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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진이 개발한 항암제가 동물실험에서 수명을 4배나 더 연장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터 앤드 엘리자 홀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몇 가지 약품을 병용해서 암이 전이는 것을 차단한 후 암세포가 자멸하도록 만들었다.

이들이 개발한 약품들은 흑색종, 대장암, 유방암, 폐암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런 암들은 그동안 병원에서 사용하는 표준치료 방법으로도 치료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더욱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치료방법은 월터 앤드 엘리자 홀 연구소가 개발한 ABT-737이란 항암제를 주치료제로 사용하는데 이 항암제는 암세포가 자살을 하도록 유도한다. 또 현재 개발 중인 다른 약품들을 함께 사용하면 암세포가 성장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것을 차단해서 치료효과가 훨씬 더 커진다고 한다. 즉 2가지 약품을 사용하면 효과가 2배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0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의 로얄 멜버른병원과 미국에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데 그 결과가 주목된다.

출처:
Herald Sun, October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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