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전문가칼럼] 암(癌)! 낫고말고!고정혁기자2009년 06월 19일 14:46 분입력 총 87942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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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용 | 그랜드 자연병원장. 의학박사 부산의과대학 외래교수.
부산 남구 대연동 지역에서 암 재활전문병원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암환자를 위한 치료 및 교육을 해오면서 투병 중인 환우와 그 가족에게 知彼知己(지피지기)면 百戰百勝(백전백승)이라는 손자병법의 한 구절을 꼭 말하고 싶다. 여러분들이 암에 대해서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가 앞으로의 투병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단언할 수 있다.
암환우와 그 가족들은 암이라는 진단을 받는 순간 이제는 다 살았구나 하고 어쩔 줄 몰라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다가 시간을 낭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반드시 암을 이기겠다는 의지도 약해지고 세상을 원망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너무나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암에 대해 너무 모르다 보니 이런저런 믿지 못할 민간요법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좋지 못한 경험이 암환자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흔한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필자는 치료 못지않게 암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한다. 암환우와 그 가족이 암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치료법을 설명해도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가 형성되기 어렵고 암을 이겨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랜드 자연 병원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교육자료로 암환우 및 가족과 관심 있는 일반시민에게 암에 대한 무료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여러분이 암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을 갖는 순간 암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며 절망의 희망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실제 본원 입원 당시에는 어두운 얼굴이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희망을 얻고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하는지, 어떤 운동을 해야 좋은지, 어떤 환경이 좋은지, 심리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의학적으로 가장 무서운 병은 암이 절대 아니다. 심근경색증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은 순간 심장이 멈추고 응급상태가 되어 눈 깜짝할 사이에 생명을 잃는다. 식사 중 뇌출혈로 쓰러져 가족들과 영영 이별을 하는 경우나 그 외에 한순간에 운명을 바꾸어 버리는 질환들이 얼마나 많은가?
암은 조기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어진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제2의 삶을 살 수 있다. 또한 예방을 잘하면 암에 걸리지도 않는다.
암을 진단받고 나와 가족을 둘러보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사람으로 거듭나는 경우를 주변에서 경험하곤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인에게 있어 남자의 1/3, 여자의 1/5이 암으로 생명을 잃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어 있는 지금 오염된 환경과 무절제한 식생활, 각종 스트레스, 기타 요인으로 여러분의 몸에는 오래전부터 암세포가 생겨 끊임없는 성장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가 언제 암환자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전혀 자각증상이 없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다가 정기검진을 받고는 느닷없이 ‘말기 암입니다’라는 말을 의사에게 듣는 경우도 많다. 이때 환자는 암이라는 사실을 안 그 순간부터 암환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적어도 10년 또는 30년 전부터 암세포를 지닌 암환자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루아침에 암환자가 되지 않았고 당장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세상일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다. 여러분이 반드시 암을 극복하려 한다면 암 투병에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고, 새로운 삶이 보장될 것이다. 그랜드 자연병원은 그런 분들에게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드릴 것이다.
사람은 건강할 수도 있고, 병에 걸릴 수도 있다. 건강한 삶 속에서 행복을 누리 것은 모두의 고귀한 권리이다.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모두의 삶은 각각 너무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에 의지하여 힘겨운 싸움이라도 시작해 보자. 자신과의 길고도 험난한 싸움이며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힘든 길이지만 함께 힘과 용기를 모아 동행해야 할 긴 여정이다.
때로는 호전되어가는 모습에 기뻐하고 때로는 차도가 없음에 절망하며 힘들어하는 때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암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음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암은 절대 불치병이 아니며 투병기간 동안 암에 대해 올바르고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질 수 있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며, 이것이 치료에 가장 결정적인 키워드가 될 것이다.
다음에는 정신적 행복이 우리 몸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자연치유력이 얼마나 엄청난 힘을 가졌는지, 어떻게 치유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의학적 이론과 실제 사례들로 알아보도록 한다.
문의 051-612-0075뒤로월간암 200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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