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전문가 칼럼] 자연치유력이 암을 낫게 한다고정혁기자2009년 06월 23일 14:06 분입력 총 87995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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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승 | 그랜드 자연병원장. 의학박사 부산의과대학 외래교수. (문의 051-612-0075)
우리는 자신의 자연치유력을 몇 퍼센트나 사용하고 있을까?
우리의 몸은 항상성(homeostasis)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인체를 내적요인이나 외부요인에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한다. 실제로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 중에 무심코 넘어가는 의학적 현상이지만 제대로 알면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하고 신기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몸이 더워지면 인체는 땀을 흘려서 열을 식혀주고,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겨울에 소변을 보면 따뜻한 액체가 외부로 배출되면서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즉시 인체는 항상성 유지를 위해 가볍게 몸을 떨어 열을 발생시켜 체온 손실을 보존시켜 주는 현상을 경험한다.
이렇듯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체는 순간마다 저절로 반응을 하는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자연치유력 또는 개인의 면역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 인체는 병이 없는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항상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신적 행복이 충족되면 우리 몸의 행복호르몬인 엔도르핀을 생성?자극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암의 발생을 억제하기도 하며 이미 발병된 암을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정신적 행복을 고취시기고자 그랜드 자연병원에서는 매월 정기음악회를 열기도 하며, 대학과 연계하여 매주 차 문화 치료를 도입하였으며 웃음치료과정을 본원에서 실시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그 이유가 정신적인 행복이 주는 암의 치료 효과를 매일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에게 집착하는 삶보다 남에게 베풀어주는 삶을 살기를 권하는데, 남을 돕는다는 것이 결국은 나를 돕는 것이다. 실제 남을 도와주면 자신에게 엔도르핀이 2~3배 정도 더 생긴다는 의학적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실제로 경험할 수가 있으며 성경에도 ‘받는 사람보다도 주는 자가 더 복이 있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인체는 약 10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된 세포덩어리라 말할 수 있는데, 세포 하나하나가 잘못되어 큰 병으로 발전하게 되고, 암덩어리도 암세포가 모여서 형성된다. 실제 약 10억 개 정도의 암세포가 모여야 1㎝ 정도의 크기가 되어 CT 상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요즘은 진단장비가 점점 발달하여 더 작은 크기일 때도 암이 발견되지만, 어떻든 암종괴는 암세포 한 개에서부터 시작된 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사람이 하루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살아가는지 한번 들여다보자.
우선 오염된 공기를 종일 마시게 된다. 각종 매연을 맡으며 출퇴근을 한다. 또, 직장에서는 업무의 스트레스를 받고, 실내?외에서는 직접흡연 또는 간접흡연을 하게 된다. 농약에 중독되고 오염된 먹거리와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하고 음료수를 마시고, 퇴근 후에는 술과 기름진 안주로 배를 채운다. 일상에서 어디 한순간이라도 발암물질을 피해갈 수 있겠는가?암환자가 아닌 일반인도 하루에 3,000개 이상의 암세포가 생긴다고 하는데, 이때 생긴 암세포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암세포가 10년 이상의 긴 세월을 통하여 암덩어리로 서서히 바뀌어 간다.
그러나 면역력을 키워서 매일 생기는 암세포를 처리한다면 암이 발병될 수가 없다. 이 얼마나 쉬운 예방법인가? 물론, 자연치유력 또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약간의 비용도 들어가고 꾸준한 본인의 관심과 지식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병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면 실천 못 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
우선 암이 발병되면, 현대의학적인 치료 방법인 수술?화학요법?방사선 치료 등으로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는 거의 제거되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암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또는 담당의사로부터 ‘이제 암이 다 나았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에는 날아갈 듯이 기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고 다시 수심에 잠기게 된다. 정말 암에서 해방된 것인가 하는 의문과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는 정말 없을까, 전이되거나 재발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궁금증이 들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있을지도 모르는 잔존암세포 때문에 그 힘들었던 화학요법을 계속한다거나 방사선 치료를 언제까지 계속할 수는 없다.
그래서 평소에 자신의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의 자연치유력이야말로 암 재발을 예방하고, 잔존 암세포를 완전히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분 모두 자신의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우리 몸의 항상성을 깨워내 암 투병에 반드시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음 연재 내용은 이런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뒤로월간암 200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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