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에세이[여행] 한겨울을 나는 액티비티(Activity) 여행고정혁기자2009년 07월 03일 13:30 분입력 총 879045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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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계곡 썰매를 즐기다
위 치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문의전화 :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054)370-2378
운문산자연휴양림 054)371-1323경북 청도군은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 깨끗한 자연과 공기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운문면 신원리에 자리한 운문산자연휴양림이 대표적인 공간. 해발 1,188m인 운문산과 해발 1,240m인 가지산을 지나는 운문령에 자리하고 있어 깊은 산중의 고요함을 누릴 수 있으며 접근성도 좋다. 휴양림 안에서 다양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사용하던 계곡에서 얼음을 타고 내려오는 얼음썰매가 인기다. 얼음썰매타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계곡 위로 10여m 올라가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는 추억의 비닐포대썰매와 날이 박힌 나무썰매 양쪽에 줄을 달아 손잡이를 만든 전통 얼음썰매다. 이밖에도 수목의 겨울나기를 관찰하는 숲 해설, 나무볼링, 투호, 게이트볼 등의 가족놀이들이 준비되어있다.
‘부르르르’ 낚시대가 떨리면 쏠쏠한 손맛이 끝내줘요!
위 치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 연풍면 원풍리 일대
문의전화 : 괴산군청 문화관광과 043)830-3223겨울 레포츠는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괴산은 심산유곡이 만들어낸 천연 저수지가 많다. 그래서 겨울철에 경험할 수 있는 겨울 레포츠도 많다. 그 중에서도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얼음낚시. 괴산에는 큰 저수지가 많지만 안전하게 얼음낚시를 즐기려면 관리자가 있는 유료낚시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유료낚시터 중에서도 칠성면 율원리에 위치한 율원저수지가 추천 낚시터. 얼음낚시를 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단단하게 언 얼음에 끌이나 정으로 직경 15㎝ 정도의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드리우면 준비 완료.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빙어든 붕어든 일단 미끼를 물면 낚싯대가 부르르르 핸드폰 진동처럼 떨린다.
이때 일명 손맛이 쏠쏠하다. 크고 수심의 차가 별로 없는 저수지에는 중앙의 한복판에 붕어가 몰려 있는 경우가 많다. 얼음낚시에 관심이 없는 가족들과 동행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는 아이들 천국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즉석 썰매 경주를 하는 아이들도 눈에 띈다. 설령 얼음낚시의 결과물이 적더라도 서운해하지 마시길.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심을 만끽하고 신선한 활력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얼음낚시를 즐긴 후 올갱이국도 맛보고, 조령산휴양림과 공예촌에서 전통공예를 체험하는 것도 좋다.뒤로월간암 200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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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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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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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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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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