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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신정보] 국내 위암 발병률 세계최고 조기 검진율은 46%
고정혁기자2009년 07월 03일 13:35 분입력   총 879769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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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위암에 대해 한번이라도 검진을 받아본 사람은 46%에 머물렀다.

위암 극복을 위한 비영리 재단인 그린벨재단 지난 2006년 9월부터 한국갤럽과 함께 전국 19세 이상의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위암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중 40.1%가량이 자신의 위암 발병 가능성이 ‘중간’ 정도라고 답했으며 36.3%는 ‘낮다’, 9.7%가 ‘매우 낮다’라고 응답, 대다수가 본인의 위암 발병 가능성에 대해서 상당히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1%에 불과했다.

위암 검진을 받아본 경험에서는 한번이라도 받아봤다는 응답은 46%밖에 되지 않았다. 위암 조기검진을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었기 때문’이 61.8%(672명)를 차지했고, ‘바빠서’가 12.6%(137명)를 차지했다. 응답자 중 22.2%(446명)는 앞으로 증상이 생기면 검진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답했으나, 10.9%(221명)는 검진 계획이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암은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리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들 가운데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주는 것과,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줄여야 하는 요소에 모두 ‘스트레스’를 가장 높게 꼽았다.

뒤로월간암 200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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