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에세이[도서안내] 면역치료, 암과의 전쟁고정혁기자2009년 07월 08일 13:18 분입력 총 87942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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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신영태, 염창환, 이준구 등저 펴낸곳 | 한솔의학서적 정가 | 12,000원
◆ 책 소개많은 암환자들 사이에 면역치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면역치료가 면역세포치료이다. 이 치료를 받기 위해 일부 환자들은 일본이나 중국의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2007년 8월에 비로서 이 치료에 대해 허가를 내주었다. 이 책에서는 면역치료에 대한 부분만이 아닌 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예방법과 특성, 항암 치료방법과 면역치료, 보조치료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임상 사례와 암 치료 가이드도 함께 설명한다.
◆ 책 속으로
∵면역치료의 종류
면역치료는 크게 4가지로 나눈다. 첫째는 T세포나 NK세포를 이용하는 면역세포치료가 있고, 둘째는 암세포의 항원을 이용하는 항체면역치료 일명 표적치료가 있으며, 셋째는 사이토카인을 이용한 사이토카인 치료가 있고, 넷째는 바이러스 균이나 세균을 이용하는 백신치료가 있다.
효과적인 치료 백신이란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생기는 특수한 T-세포를 말한다. 그러나 임상실험과 동물실험에서는 그 결과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암 항원 동정과 암에 반응하는 림프구 생성은 필요하지만 치료 효과를 보기에는 불충분하다. -132p∵면역세포치료
어떤 사람에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것은 면역세포치료는 암세포수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암세포수가 적을수록 좋다. 즉 암 재발방지를 위해서나 항암치료와 병행을 할 때가 가장 좋은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암환자들은 말기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 거의 대부분 치료에 실패를 하게 된다. -140p∵암 치료가 끝난 후
재발은 암 치료 후 2년 내 가장 발생율이 높다. 그리고 5년이 지나면 암 발생율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과 동일하게 된다. 그러므로 암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것은 아니며,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만약 과거와 동일한 생활을 하게 된다면 그는 과거와 똑같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282p뒤로월간암 200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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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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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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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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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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