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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소식] 해림후코이단
고정혁기자2009년 07월 09일 14:38 분입력   총 88258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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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에는 수십 여 가지의 항암보조식품이라고 알려진 기능성 식품들이 존재하고 있으나, 이 또한 아직까지 그 효과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한 채 막연한 기대감에만 의존하여 소비가 이루어져 왔다. 그런데 최근에 후코이단이라는 물질이 항암에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암환자와 가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후코이단은 정부가 직접 그 기능성을 평가하고 지원한 물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극히 소량이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다. 일본 오키나와 등의 지역 주민들이 유난히 낮은 암 발생률과 함께 장수하는 이유를 연구하던 중 이들이 많이 먹는 해조류에 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아 해조류 내의 여러 물질들을 확인하다가 후코이단이라는 물질에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1996년 일본암학회에서 ‘후코이단의 암세포 사멸 작용(Apoptosis)’이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1,000여 편이 넘는 연구논문이 전 세계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에 따르면 후코이단은 다른 식품들과는 달리 다양한 항암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강력한 항암식품임이 확인되고 있다.

많이 알려진 항암식품들이 대부분 면역력 강화라는 한 가지 기능을 통해서 간접적인 항암효과를 갖는 반면 후코이단의 경우 아포토시스 작용, 신생혈관 억제 작용, 면역 증강 작용 세 가지 항암기능이 한꺼번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암을 치료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고 있어 일본과 미국에서 최근 주목을 받으며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항암보조식품으로 활발한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 국내의 후코이단 움직임

이렇게 후코이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후코이단을 연구하고 제품화하는 다양한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움직임을 소개한다.

(사진) 후코이단 전문기업 ㈜해림후코이단은 후코이단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교수와 병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후코이단 연구회를 결성하였다.

▶후코이단 연구회
현재 국내에서 약 10여 개 팀이 후코이단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 최근 발족한 ‘후코이단 연구회’를 주목할 만하다. ‘후코이단 연구회’는 후코이단의 다양한 기능성과 효과를 밝히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연구진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고자 올 4월 발족하였다. 현재, 회장인 부경대학교 남택정 교수를 필두로 하여 제주대학교 신태균 학장, 순천대학교 박권필 교수, 조선대 약대 강건욱 교수, 가톨릭대 박용일 교수 등의 연구진과 의료법인 송도병원, 송도병원 산하 세포연구소도 참여하고 있다.
회장 남택정 교수는 “후코이단 연구회를 통해 학자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후코이단 연구가 연구회를 중심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폭넓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회 설립을 통하여 한국의 후코이단 제품이 세계적인 기준 규격으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림후코이단
정부 차원에서도 일찍부터 후코이단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은 공동으로 우리나라 미역과 다시마의 주산지인 완도군에 후코이단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첨단 공장을 건설하였다. 주식회사 해림후코이단(대표 이지효)은 이러한 후코이단 사업의 단독 사업자로서 국내 최대규모의 후코이단 전용 공장을 가동 중이다.
해림후코이단의 후코이단 전용 공장은 다수의 특허를 받은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HACCP, ISO22000, ISO9001 등의 국제적 인증을 받은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100% 국내산 미역을 이용하여 연간 10ton의 고순도 후코이단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설비를 자랑한다.

현재 해림후코이단은 후코이단 연구회를 후원하여, 참여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화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도 맞춤 시대 - 내 몸에 맞는 항암식품 찾아준다

(사진) 송도병원 이종균 이사장(우측)과 ㈜해림후코이단 사장은 후코이단 연구 및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는 암의 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하여 지금까지 중심이 되어오던 직접적인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에 더하여 여러 가지 대체의학적인 방법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그 성공률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이러한 대체의료가 기존의 병원의 치료방법과 대립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어 기피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차츰 국내에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시작되고 있는데, 특히 해림후코이단은 국내 대장암 전문병원에서 암 전문 병원으로 확장하는 의료사업 송도병원과 송도병원 부설 세포연구소를 통해 후코이단 등의 보조식품들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고, 이에 맞추어 기존의 항암치료와 함께하는 맞춤형 항암/면역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림후코이단과 송도병원은 항암환자에 맞는 보조식품과 항암치료의 효과적인 결합을 통해, 치료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내 몸에 맞는 맞춤 항암식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송도병원은 국내 최대의 후코이단 전문 업체인 ‘해림후코이단’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항암/면역프로그램의 도입에 들어갔다. (문의 02-539-8891)

(위) 가양 시니어스타워 / 하남 송도병원 / 서울 시니어스타워
(아래) 강서 시니어스타워 / 강서 송도병원 / 송도 세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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