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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암정보 - 글로벌 항암신약 5년재 탄생확신
고정혁기자2009년 11월 25일 18:15 분입력   총 87927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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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12일 기자간담회 통해 밝혀

"이르면 5~6년내에 우리손으로 '글리백' 같은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항암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본격적인 임상단계 수준은 아니지만 수십여 종류의 항암기초물질 개발이 이루어지는 등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국립암센터가 주축되는 신약개발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5년 내 글로벌 항암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낙관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실제 900여건의 항암후보물질 가운데 30건이 리드물질로 파악됐으며 예정대로 2011년 항암신약에 관한 프로젝트가 본격 돌입하게 되면 이르면 2016년 내로 항암제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 원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몇건의 항암제는 세계시장에 내놓기에는 한계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향후 개발될 항암신약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적 신약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개발될 항암신약은 국내에서 흔한 간암과 위암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세계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부연했다.
이 원장은 또한 국가성장동력원으로서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 대학병원, 제약사,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신약개발사업에 집중할 있는 이른바 '신약개발청'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암센터에서는 오는 19일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국가로의 도약'이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항암신약개발의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글리벡, 수텐트 등 글로벌 항암신약을 개발한 전문가를 초청해 항암신약 개발동향, 사례 및 장애 요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며 정부 및 산학연 등 신약개발 관련 주체들의 역할 및 협력 방안도 도출할 방침이다.

뒤로월간암 200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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