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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타틴 미국 FDA IND 승인
고정혁기자2010년 03월 25일 10:19 분입력   총 87965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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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허재회)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윤 엽)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그린스타틴(Greenstatin)"이 美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IND) 진입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암 바이오 신약이 美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스타틴"은 지난 2005년 12월, 6년간 총 108억원(정부 54억원, 기업 54억원) 규모의 연구지원을 받는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 신약개발사업 국제협력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2006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연구센터인 美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이번 美 FDA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으로 "그린스타틴"의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

"그린스타틴"은 암세포가 미세혈관을 생성,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계열의 항암제다.
현재 물질과 생산방법 등에 대한 특허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돼 있으며, 대규모 생산기술이 자체적으로 확립돼 있어 양질의 항암제를 저가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뒤로월간암 200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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