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해외암정보암상식 - 고환암 환경공해와 관련있다고정혁기자2010년 08월 26일 21:15 분입력 총 879605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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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생식장애, 덴마크 높고 핀란드는 낮아
근년에 세계적으로 고환암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덴마크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고환암과 더불어 정액 불량과 생식기 기형을 포함한 여타 남성 생식 장애가 빈발하고 있지만, 비슷하게 산업화된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에서는 그런 질환들의 발생이 두드러지게 낮다. 이들 2나라의 이환율에 큰 차이가 있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그런데 최근에 덴마크와 핀란드에서 모유 표본을 분석해서 서로 비교해보니 고환암 발생과 관계있는 환경 화학물질의 수치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유 속의 화학물질 측정, 덴마크 내분비교란 화학물질 수치 높아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지방질 식품, 페인트, 가소체, 농약, 산업부산물에서 전형적으로 발견되는 내분비교란 화학물질(EDCs)을 조사해보았다. 근년의 연구결과들이 이런 화학물질과 남성 생식문제 간에 연관이 있는 것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연구진은 내분비교란 화학물질들이 이들 두 나라 사이의 생식 장애에 큰 차이가 나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해보기로 했다. 그들은 모체가 그런 화학물질들에 노출된 것을 비교해보기 위해 덴마크와 핀란드에서 채취한 모유 표본 68개 속에 들어있는 121가지 화학물질을 측정해본 것이다.조사 결과 두 나라 간에 분명한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의 한 사람인 덴마크의 스타케백 교수는 다이옥신, PCB, 일부 농약을 포함한 내분비교란 화학물질의 수치가 덴마크에서 핀란드보다 상당히 더 높은 것을 발견하고 아주 놀랐다고 한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로 내분비교란 화학물질에 환경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덴마크와 핀란드 간에 남성 생식 장애 발생률이 차이가 나는 이유를 일부나마 설명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환경이 오염되어 여성들의 몸까지 오염되고 그로 인해 태어나는 자식들이 생식장애까지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되는데 이는 환경오염이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다. 또 환경오염이 심각하여 우리 몸 자체도 화학물질에 오염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는데, 이런 이유로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제독요법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건강할 때 미리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제독요법을 실시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K. Krysiak-Baltyn et al., "Country-specific chemical signatures of persistent environmental compounds in breast milk" International Journal of Andrology, 24 Sep 2009; doi: 10.1111/j.1365-2605.2009.0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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