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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암센터 암생존자 치료후 통합서비스 제공
고정혁기자2011년 04월 26일 10:47 분입력   총 87845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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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치료가 끝난 암환자에 통합적 지지서비스 제공
전남지역암센터, 광주·전남 지역 서비스 전달체계 조기정착 기대
화순전남대병원의 전남지역암센터는 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 등 1차적인 암 치료가 끝난 생존자에게 재활·정신심리건강·운동영양 등 건강증진 및 복지상담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국가 암정복 2015 계획'의 하나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모두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시행되는 이번 연구과제(연구책임자 권순석)를 통해 1차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후유증을 비롯 생존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각종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관리하는 각종 지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전달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또 화순전남대병원과 지역사회 병의원 및 보건기관이 연계해 이를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해외 17개국은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을 ‘암 생존자의 날’로 지정해 캠페인·학술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미국·캐나다의 경우 70여개 이상의 의료시설과 지원단체·연구소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암 발생이 증가하고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생존자의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암생존자 규모는 2010년 현재 대략 67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10만 명 이상으로 증가될 전망이기 때문에 암생존자에 대한 관리대책이 매우 중요한 암관리 정책의 한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뒤로월간암 201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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