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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유방암, 호르몬 이상으로 급증
고정혁기자2011년 05월 31일 17:05 분입력   총 87836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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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만 발생한다고 믿었던 유방암이 남성에게도 적지 않게 발생해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남성의 유방암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8만 8,40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여성은 8만 8,017명이었고 나머지 385명은 남성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0.42%를 차지했다. 남성 유방암 환자의 총 진료비도 지난해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어섰다. 더욱이 남성 유방암으로 진료받는 환자의 수도 증가추이를 나타냈다.

과거 2006년 376명이었던 남성 유방암 환자는 2007년에는 357명으로 줄었다가 2008년 382명, 지난해 385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여성 유방암 환자는 2006년 6만2,847명을 기록했고 매년 8,000명 이상씩 증가해 지난해 8만8,017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유방암 환자 200명당 1명꼴은 남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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