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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셀, 대규모 간암 3상 임상시험 환자모집 완료
고정혁기자2011년 07월 14일 18:31 분입력   총 87980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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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셀은 2008년 6월부터 시작한 간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3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노셀은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국내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으로는 드물게 230명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 시작 당시 세포치료제 특성상 대규모 임상시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초 예상을 깨고 환자 모집을 100% 완료하였다.

임상시험 관계자는 간암 자체가 치료방법이 적고 생존율이 짧은 치명적인 질병인데다 이뮨셀-엘씨?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재발방지의 효과가 높기 때문에 연구자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집 완료된 230명의 간암환자는 이뮨셀-엘씨? 투여 후 추적관찰기간 동안 암의 재발율과 생존율, 생존기간을 평가하게 된다.

이미 2010년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되어 환자와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153명의 간암 환자 중 이뮨셀-엘씨?투여그룹 78명과 미 투여그룹75명을 대상으로 평균 32주 추적관찰 한 결과, 이뮨셀-엘씨? 투여그룹은 11명이 재발한 반면, 미 투여그룹은 17명이 재발하였다. 이로 인해 이뮨셀-엘씨? 투여를 통해 재발위험율을 42.3% 낮췄다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뇌종양(교모세포종)에 대한 3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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