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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약, 유방암 치료에 도움이 될 듯
고정혁기자2011년 08월 26일 15:12 분입력   총 879587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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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항염증제 셀레콕십, 유방암에 항종양 반응하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염증 약인 셀레콕십이 유방암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드 대학 의료센터의 유르겐 베에크는 원발성 침습성 유방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시험을 실시해본 결과 셀레콕십이 분자단계에서 항종양 반응을 분명하게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1) 셀레콕십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효소인 COX-2만 골라서 타격을 가하는 선택적인 COX-2 억제제의 일종이다.
(2) 다른 질병 치료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품이 유방암 보조 치료제롤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3) 임상시험을 실시해본 결과 COX-2 억제제가 원발성 유방함 세포 조직의 세포 증식과 아포토시스(세포자살)와 세포외기질 생물학에 변화를 야기하는 것을 밝혀졌다. 이런 점은 이전에 발표된 몇 개의 전임상시험 연구에서 드러난 자료를 대부분 확인해주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의료 종양학협회가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개최한 IMPAKT 유방암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암환자는 염증부터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염증이 있으면 면역체계가 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관절염 치료약뿐만 아니라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른 약품이나 건강식품들도 암을 치료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암환자들은 강황이나 생강이나 오메가 3 지방산 같은 건강식품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출처: IMPAKT Breast Cancer Conference, 5-7 May 2011, Brussels Belgium

뒤로월간암 201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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