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산야초종기와 염증을 다스리는 지칭개고정혁기자2011년 08월 26일 17:37 분입력 총 897384명 방문
-
전동명 |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장 //www.jdm0777.com
잎을 땅에 붙이고 겨울을 나는 방석식물인 지칭개
지칭개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60~8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속이 비어있다. 뿌리 잎은 방석 모양으로 겨울을 지내며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5~7월 줄기가 곧게 솟아 가지 끝마다 연한 분홍색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길가의 거친 땅이나 풀밭, 못가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지칭개는 냉이와 거의 흡사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뿌리에서 나온 잎을 땅에 붙이고 겨울을 난 방석식물들인 냉이와 지칭개를 구별하는 것은 냄새와 잎이다. 냉이는 독특한 냄새로 알 수 있고, 지칭개는 잎 뒤에 빽빽이 털이 나 있어 하얗게 보이니까 잎을 뒤집어서 눈으로 가려내면 된다.
지칭개도 즐겨 먹어왔던 나물 가운데 한 가지다.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나물로 해먹는다. 된장국을 끓여도 좋다. 지칭개는 잎도 크고 뿌리도 커서 몇 개만 캐도 충분히 먹을 양이 되기 때문에 나물하기도 쉽다.지칭개의 성질과 활용
지칭개는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어혈을 없애는 기능이 있다. 치루, 조그마한 종기, 외상 출혈, 골절을 치료한다.
지칭개에 대해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분포 | 전국의 밭과 들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에 분포한다.
약효 | 전초를 이호채(泥胡菜)라고 하며 청열, 해독, 거어, 소종의 효능이 있고 치루, 옹종창독, 외상출혈, 골절을 치료한다.
약리작용 | 에탄올 추출물은 L1210, HL60세포 등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사용법 | 전초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지칭개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각종 부스럼의 치료
지칭개, 민들레 각 37.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하남중초약수책(河南中草藥手冊)]■화농성 유선염
지칭개, 민들레 각 적당량을 보드랍게 찧어서 바른다. [귀주초약(貴州草藥)]■칼에 베인 상처로 인한 출혈의 치료
지칭개 적당량을 보드랍게 찧어서 상처에 바른다. [귀주초약(貴州草藥)]■골절
지칭개 적당량을 보드랍게 찧어서 골절 부위를 싸맨다. [귀주초약(貴州草藥)]지칭개는 시골에서 봄철에 올라오는 연한 전초를 채취하여 물에 삶아 쓴맛을 우려내어 나물로 해서 먹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또한 민간요법으로 지칭개꽃이 만개했을 때 솜처럼 생긴 것을 채취하여 피가 나는 상처에 바르면 지혈작용과 함께 상처가 잘 아물게 하는데 사용한다. 또한 최근에 민간에서 암환우들이 각종 암에 전초를 물로 달여 먹고 놀라운 효험을 보고 있는 항암식물이기도 하다.지칭개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특허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아래와 같다.
[지칭개 (Hemistepta lyrata B.)로부터 신규 항암물질인 헤미스텝신 B (Hemistepsin B)가 분리되었다. 항암물질 헤미스텝신 B는 암세포 접착 저해 활성, 인체 암세포주인 UACC62 흑세포종 (melanoma), HCT15 결장암 (colon adenocarcinoma), UO-31 신장암 (renal carcinoma), PC-3 전립선암 (prostate adenocarcinoma) 및 A-549 폐암 (lung carcinoma) 세포주에 대한 세포 독성, 앤지오제네시스 저해 활성, 일산화질소의 방출 저해 활성이 있다.뒤로월간암 2011년 7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