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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조심해야
고정혁기자2011년 09월 26일 17:51 분입력   총 87867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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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은 치사율이 약 40%
세균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염증을 일으키며 혈액응고, 장기 기능 장애 등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러…….

패혈증이란
사람이 미생물에 감염되어 몸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대장균, 폐렴균, 포도상 구균, 진균 등 다양한 병원균이 상처 부위를 통해 신체로 침투한다. 사랑니를 뽑거나 긁혀서 생긴 상처를 통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패혈증 원인 중 절반은 폐렴이지만, 중이염, 충치, 골수염, 폐질환, 뇌막염, 복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패혈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체로 들어온 미생물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증식한다. 이 과정에서 세균이 독소를 내뿜기도 하고 간이나 폐 등 특정 장기에 붙어 염증을 일으킨다. 쇼크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도 한다. 한국대체의학센터 원장은 패혈증이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치사율이 높으며 심할 경우 몇 시간 내에 사망할 수도 있는 병이라며 위험성을 강조하였다.

패혈증의 진단은 증세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콧물, 기침 없이 고열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패혈증, 면역력과 관계 깊다
패혈증은 특별한 특효약이 없어 페니실린이나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의 전부다.
그렇다고 확실한 예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면역력과 관계가 깊은 만큼 평소 체력을 길러두는 것이 패혈증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다. 또한, 손발을 깨끗하게 씻어 세균 감염률을 낮추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대체의학 센터 원장은 건강한 사람은 면역력이 좋아서 세균이 들어와도 이겨내지만 허약한 사람은 쉽게 감염되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노약자, 암 환자, 면역질환 환자는 건강식품을 평소에도 챙겨 드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홍삼이나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을 추천하였는데, 홍삼은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이지만 그에 비해 면역성분이 훨씬 높은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 이미 의약제로 쓰일 만큼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후코이단 역시 일본 암학회에 발표된 이래 얼마 전 TV방송으로도 나올 정도로 그 관심이 높기 때문에 꼭 함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비브리오균에 의해 발병하는 패혈증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73건 중 54건이 7~9월에 발생했다.

정보제공 : 한국대체의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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