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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치료제 아피니토 약가 9만 4천원 결정
고정혁기자2011년 09월 26일 18:19 분입력   총 88018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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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의 신장암치료제 '아피니토'가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건보공단과 노바티스는 재협상 종료일인 지난 15일 최종협상에서 10mg 기준 9만4,000원에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피니토'에 대한 첫 약가협상은 지난해 12월에 이뤄졌지만 협상이 결렬됐고, 이후 지난 5월 재협상이 진행돼 왔었다. 이를 두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아피니토의 약가협상 결렬로 한달에 약값 400만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해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며 협상타결을 촉구해 왔다.

아피니토는 암세포만 죽이는 경구용 신장암 표적항암제로 3개월에서 9개월까지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1차 수술이 끝난 뒤 전이성 신세포암의 2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5일까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중 기등재약 중 사용량 50%이상 약제가 대상인 유형 4의 경우 총 12품목 중 11품목이 타결돼 오는 9월1일자로 조정된다는 방침이다.

뒤로월간암 201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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