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의학상식유방암환자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정혁기자2011년 09월 30일 11:47 분입력 총 883380명 방문
-
최근 많은 여성들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꽤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일상적인 문제가 유방암 생존자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대한 일이 된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특히 조기폐경을 한 여성에서 비만이 더 많이 발생하며, 호르몬의 변화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항암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의 50% 이상에서 체중이 증가한다고 한다. 대개 여성들은 약 2~7kg 정도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체중이 이 이상 증가하는 경우도 드문 것은 아니다. 이런 체중 증가는 근육의 증가가 아닌 지방의 양이 늘어나 발생하게 된다. 항암치료를 받는 40세 여성은 1년에 2.5%의 체지방 증가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은 건강한 40대 여성이 10년에 걸쳐 늘어나는 체지방의 양이다.장기간 시행되는 항암요법 중에 프레드니손(스테로이드 계열약)을 복용하는 경우, 정맥 주사 대신 알약으로 항암제를 복용하는 경우, 폐경 전이거나 조기폐경을 경험한 경우 등이 체중증가의 원인이다. 많은 환자들이 타목시펜 같은 호르몬 제제들을 복용하는 동안 겪게 되는 체중증가에 대해 불평한다.
치료가 수술이든,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약물이든 유방암 치료는 환자를 더 지치게 하여 전에 비해 운동하는 것과 식사를 어렵게 한다. 치료 후에 환자들은 틀림없이 항암요법과 관련된 좋지 않은 맛과 구토증상을 피하려고 할 것이고, 음식을 더욱 조금씩 먹으며, 덜 움직일 것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고칼로리 음식이나 영양가가 적은 음식처럼 맛이 좋거나 부드럽지 않다.
또한 전반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잘 먹으려고 해도 먹기가 어렵다. 36세 환자인 켈린 맥그리거가 항암치료를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먹기 편한 음식을 선호할 뿐 영양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었다고 말한다. '난 암에 걸렸어. 난 이제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다닐 거야! 날 말리지마'라고 말했었다. 후에 그녀는 증가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운동해야만 했다. 유방암 치료 후에 건강한 체중에 도달하고 유지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
생존율을 높인다
최근 연구 결과, 유방암 진단 후에도 상당한 정도의 체중증가를 피하는 것이 재발률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결과에서 흡연을 하지 않는 환자에게 평균 7.7kg의 체중 증가가 있던 여성들과 체중을 유지한 여성들과 9년간 비교했을 때 50% 이상의 높은 재발율과 사망률을 보고했다. 이러한 체중의 변화는 조기암으로 진단받은 여성들과 진단 시 체중이 정상인 여성들에서도 다소 걱정스럽게 나타난다. 이전의 항암 치료 관련 연구를 보면 5.4kg 이상의 체중증가를 보인 여성들이 5.4kg보다 덜 증가한 여성들에 비해 사망률 위험이 60% 정도 높았다.혈액 내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킨다
세포의 표면에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유방암 환자의 약 70%에서 관찰된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에 연료를 공급하는 기능을 가지는데 폐경 전 여성의 난소에서는 다른 부위보다 훨씬 많은 에스트로겐을 생성한다. 폐경 후에 난소에서 에스트로겐 대량 생산이 멈추게 되면 그때는 에스트로겐의 주공급원이 지방세포로 바뀌게 된다. 지방세포에는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호르몬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켜주는 아로마타아제가 있다. 즉 지방조직이 적으면 아로마타아제도 적고, 따라서 순환되는 에스트로겐 양도 적게 된다.부가적으로 여성이 정상체중 범위에 들어있다면 혈류 내 대부분의 에스트로겐은 성호르몬 부착 글로불린에 결합된다. 이렇게 결합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은 생체 내에서 사용될 수 없다. 즉 이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포에 부착될 수 없어 세포에 작용할 수 없게 된다. 과체중의 여성은 더 많은 양의 인슐린과 인슐린양 성장인자를 가지고 있어 이것들이 성호르몬부착 글로불린(SHGB)를 감소시킨다. 지방세포 증가로 에스트로겐이 생산이 증가하고 에스트로겐과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이 더 적어지면 더욱 더 혈액 내 순환 에스트로겐이 증가하게 되어 좋지 않은 상태로 가게 된다.
림프부종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과도한 체중증가는 림프부종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들은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사람은 림프부종의 위험이 상당히 증가한다고 보고한다.유방암으로부터 벗어나고 다른 위험요인을 줄인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게 되면 일찍 죽을 수도 있고 심각한 다른 병이 유발하는 것을 촉진시키는데, 이러한 질환들은 바로 심장질환, 당뇨, 여러 종류의 암, 뇌졸중, 담석증 그리고 고혈압 등이다. 또한 체중의 증가는 관절염을 악화시키고 자존심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한 다른 건강 문제들도 늘어나게 된다.<유방암 수술후 올바른 운동법>, 캐롤린 M, 캘린 M.D., M.P.H, 조윤커뮤니케이션
뒤로월간암 2011년 9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