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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을 발견하는 방법과 예후
고정혁기자2011년 09월 30일 21:11 분입력   총 88334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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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은 점이나 정상적인 피부에서 시작이 될 수 있다. 흑색종으로 볼 수 있는 비정상적인 점의 특징으로는 변화하는 점, 보기 흉한 점과 같은 비정상적인 점, 비대칭인 점, 불규칙적인 모양의 점, 점의 가장자리가 불규칙한 것, 점의 색깔이 불규칙한 것, 지름이 큰 커다란 점, 점이 커지는 것, 피부에 새로 변색이 되는 것, 손톱 아래 색깔이 거뭇해지는 것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악성 흑색종은 항상 얼룩덜룩하고 연한 갈색이나 검은 점(가장자리가 불규칙함)으로부터 시작하며 크기는 최소한 0.6cm정도이다. 그리고 그 색깔이 붉은색, 푸른색, 혹은 흰색으로 변할 수도 있고 혹은 피가 나고 표면에 껍질이 생길 수가 있다.

또한, 흑색종은 피부의 어디에서든지 생길 수가 있다. 남성인 경우 흔히 몸통이나 혹은 머리와 목에서 흔히 발견된다. 여성인 경우에는 흔히 아래 아랫부분에 생긴다. 흑인은 흑색종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다. 또 만약 생기는 경우에도 손톱이나 발톱 밑 혹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경향이 있다.

흔히 흑색종이 생기는 초기 신호는 이미 있던 점의 크기, 모양, 색깔 혹은 느낌이 변하는 것이다. 흑색종의 대부분은 검거나 혹은 검푸른 부분이 있다. 또 흑색종이 새로 생기는 경우도 있는 이런 경우에는 검은 색으로 비정상적이거나 흉하게 보이는 점으로 나타날 수가 있다.

일단 몸에 점이 있으면 이런 점을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1. 비대칭성- 반으로 갈라서 보면 양쪽의 모양이 다르다.
2. 가장자리- 흔히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톱니모양이거나, 희미하거나 혹은 윤곽이 불규칙적이다. 색소가 주변 피부로 퍼져있을 수도 있다.
3. 색깔- 색깔이 고르지 못하다. 검은색, 갈색, 황갈색의 색조들이 있을 수도 있다. 또 흰색, 회색, 붉은 색, 핑크색 혹은 푸른색을 띄는 부분들도 있을 수가 있다. 
4. 직경- 크기가 변하는데 보통은 커진다. 흑색종은 보통 크기가 6mm 이상이다.

흑색종은 모양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위의 4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위의 4가지 특징 중 한두 가지만 가지고 있을 수가 있다.
흑색종은 이미 있든 점이 약간 변하면서 생길 수가 있다. 즉 점에 새로 검은 부분이 형성되면서 생길 수가 있다. 또 새로 작은 딱지들이 생기거나 혹은 근지러울 수도 있다. 흑색종이 진행이 되면 점의 짜임새가 변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단단해지거나 혹은 부어오를 수가 있다. 또 근지럽거나, 진물이 나오거나 혹은 피가 날 수가 있다. 그러나 흑색종은 보통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재발 위험성은 종양의 깊이가 깊을 수록 높아진다. 만얀 림프절로 퍼졌으면 재발할 위험성이 더 크다. 또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전이가 되었으면 완치율이 낮아지고 사망할 수도 있다.

흑색중의 예후로는 1992-1999년도에 미국의 백인의 경우 약 90%가 5년간 생존했다. ( 5년간 생존율은 병원에서 치료 후 5년 동안만 추적하기 때문에 나온 통계로 일단 5년간 생존하면 완치로 간주한다.) 흑색종은 주로 수술로 치료하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 흑색종이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생존율은 낮아진다. 즉 흑색종이 얇고 피부 속으로 깊이 침투하지 않았다면 완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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