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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대장암의 달, 5대 생활수칙으로 대장암 극복
고정혁기자2011년 10월 28일 22:33 분입력   총 872351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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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암협회는 오는 9월을 '대장암의 달'로 선포하면서 그에 따른 대장암 예방과 완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수칙 5가지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50세 이상이라면 5년에 한번은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으로 대장암의 조기발견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거나 용종·염증성 장 질환 등을 진단받았다면 40대라도 꾸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2. 하루 최소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라.
대장암 발병의 약 85%는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붉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때는 5가지 색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생선과 두부, 발효유 등도 도움을 준다.

3. 1주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라.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고 점점 그 강도를 높여 간다. 이때 햇살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그 효과가 증대된다.

4. 배변습관과 변에 관심을 가져라.
평소 자신의 배변주기와 형태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변을 보기 힘들어진다거나 잦은 설사나 변비가 일정기간 지속되고 잔변감이 있는지를 체크해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검붉은 혈변이나 점액성 변이 관찰되면 전문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담당의사 및 가족과의 신뢰와 파트너 쉽을 구축하라.
대장암을 진단받았다면 의사의 지침을 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잘못 사용하여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일을 자제하고 가족과의 상의 하에 꾸준하면서도 획일된 방법으로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좋다.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농협의 가족건강 365 운동본부는 날로 늘어가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제 4회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대장암의 인식증진,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 오후 3시 서울 충정로 농협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 및 무료상담을 시작으로 전국 63개 병원에서 무료 건강강좌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대장암 전문의의 무료 상담과 대장암 예방에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중요함을 알리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경품으로 대장암 내시경 검진권과 과일채소 바구니 등의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뒤로월간암 201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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