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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림프부종 발생 위험 예측
고정혁기자2011년 10월 29일 16:22 분입력   총 87405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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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 생길 위험성 예측하는 도구 개발

연구가들이 환자와 치료방법의 몇 가지 특징을 고려해서 유방암 환자의 액와 림프절 절제 후 림프부종이 생길 위험성을 예측하는 도구를 개발했다고 한다. 액와 림프절 절제술은 겨드랑이의 림프절 여러 개를 절제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정체되어 부어오르는 것을 말한다. 유방암 환자들은 액와 림프절을 절제한 후 팔에 림프부종이 생길 수가 있다. 소수의 림프절만 제거하는 감시 림프절 절제술보다 림프절을 더 많이 제거하는 액와 림프절 절제술이 림프부종을 더 많이 유발하지만, 이 2가지 방법 중 어느 것으로 수술을 해도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다.

액와 림프절을 절제하는 여성들 중 약 3분의 1이 림프부종이 생긴다. 림프부종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단은 임파선 마사지(MLD), 압박붕대와 압박의류 사용,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피부와 손톱/발톱 관리 및 운동이다.

액와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여성들 중 어떤 여성은 림프부종이 생기고 어떤 여성은 림프부종이 생기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알 수가 없다. 이런 이유로 림프부종이 생길 위험성이 가장 큰 여성을 예측하기 위해 연구가들은 환자의 특징과 암 치료의 유형에 따라 어떻게 림프부종 발생 위험이 달라지는지를 연구했다.

림프부종과 관계있는 요인은 나이, 체질량지수, 유방암이 생긴 쪽의 팔에 항암제를 주입했는지 여부, 림프절 절제의 정도, 방사선 치료의 부위, 수술 후 장액종이 생기는지 여부, 감염, 조기 부종 등이다. 장액종은 수술로 생긴 상처 부위에 장액이 고여 부어오르는 것을 말한다.

수술을 받기 전에 일차적으로 림프부종이 생길 위험성을 평가받아볼 수 있고 수술을 받은 후에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런 평가를 수정할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런 통계적인 모델은 림프부종을 예측하는 정확성이 70%가 넘는다고 한다.
현대의학에는 림프부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없다. 그러니 림프부종이 생길 것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해도 별 의미가 없다. 그런데 대체의학에서 사용하는 피마자기름 찜질요법을 사용하면 림프부종에 특효가 있다.

출처: J. L. B. Bevilacqua et al., "Nomograms for predicting the risk of arm lymphedema after axillary dissection in breast cancer" Paper presented at: 2011 Breast Cancer Symposium; September 8-10, 2011; San Francisco, CA. Abstrac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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