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항암요법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통합 칵테일요법고정혁기자2011년 10월 31일 17:03 분입력 총 876007명 방문
-
글: 황성주 | 사랑의 클리닉 www.lcc.co.kr
독이 있는 곳에 약이 있다
우리의 옛 속담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말이 있다. 작은 일에 몰두하다가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뜻인데, 최근 암 치료함에 있어서 이 속담이 잘 어울리는 분야가 있다. 바로 암 환자에 대한 항암 치료 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이다. 암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 상당수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심각한 삶의 질의 저하를 경험하고 있고, 결국 사망까지 이르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게 진행된다. 이런 현상은 여전히 암 치료가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암세포가 미생물과 같이 외래로부터 침입한 세포가 아니라 몸 안의 세포가 변형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화학 요법 약물들이 정상 세포에도 지대한 손상을 입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까지 암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이 환자 중심이 되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암 치료법
그렇다고 현재 암 치료 요법들이 빈대와 초가삼간에 비유할 정도로 형편없거나 비효율적인 방법들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암 치료 요법에 의해서 오늘도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건지고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항암 치료가 환자중심이 아니라고 해서, 부작용이 많다고 해서 100% 부인하는 선택은 옳지 않다. 얼마 전 대장암으로 사망한 전 프로야구 스타 최동원 씨의 사례가 이런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기대를 걸어야 하는 곳은 그 치료법들이다.인류가 암을 정복하기 위해서 얼마의 시간이 더 걸릴지 아직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항암치료를 존중해야 하고, 또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통합칵테일요법'은 이러한 암 치료 과정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포함시킬 수 있다.
암 치료의 주요 목적은 암으로 인한 구조적 기능적 손상을 회복시킴으로써 환자를 치유하는 것과 만일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 더 이상의 암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써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의 세 가지로 구분되며, 이외에 국소치료법, 호르몬요법, 광역학 치료법, 레이저 치료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요법, 유전자요법까지 포함되기도 하나 현재까지는 앞의 3가지 방법이 대표적이다.
수술요법
수술요법은 그 목적에 따라 진단적 수술, 근치적 수술, 예방적 수술, 완화적 수술의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수술적 방법은 가장 고전적인 암 치료법으로 일반적으로 암 종괴를 비롯해 주위 조직과 림프절을 포함하는 근치적 절제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수술을 통해 정확한 병기와 병리 소견을 알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수술 후 보조치료의 필요유무와 예후를 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과거에는 정밀한 암세포의 성장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암 발생 조직 부위를 광범위하게 절제하여 수술 이후 조직의 물리학적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하였으나 최근 광범위 절제술보다는 외형을 보존하고 기능을 유지하고자 최소한의 수술을 시행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암의 치료에 열중하던 과거와는 달리 삶의 질을 따지는 최근의 경향과 미세전이 암세포에 대한 보조적인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이 발달되어 수술요법과 더불어 병행 치료하는 방법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암세포의 생화학적인 과정에 변화를 가함으로써 세포의 재생을 붕괴시켜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치료방법이다. 항암화학요법의 목적은 암의 치료에 있으나 치료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 때 암 성장을 억제시키기 위해 이용되기도 하며, 최근에는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이 시행된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보조요법이나 수술 전 암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쉽게 하는 선행요법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항암화학요법은 크게 복합요법, 병합요법, 병용요법, 수술 전 선행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복합요법은 동시에 여러 항암제를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병용요법은 수술 혹은 방사선 요법과 함께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를 말하고, 보조요법은 수술이나 방사선요법 후에 남아 있을지 모를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재발 방지가 주된 목적이다. 수술 전 선행요법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전에 사용함으로써 병기를 낮추고, 조기 전이를 예방하여 장기 생존율을 개선시키는 요법을 말한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대부분 성장이 빠른 세포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암세포 이외에도 성장이 빠른 모근세포, 점막세포, 골수세포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상당한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다. 최근에 개발된 항암화학요법제는 이러한 부작용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경감되기는 하였지만 아직까지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막대한 고통과 더불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기도 하다.
방사선요법
방사선은 넓은 의미로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 등 에너지를 가진 입자 혹은 파동의 흐름을 의미하며, 좁은 의미로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의미한다. 방사선요법은 고에너지를 갖는 치료용 방사선을 암조직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시키거나 약화시켜 치료하는 방법을 지칭한다. 방사선요법은 주위 조직에 커다란 해를 주지 않으면서 암을 국소적으로 조절하는 일차적 치료와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여 절제를 용이하게 하거나 해부학적 위치나 기타의 이유로 수술요법으로는 종양의 완전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전이가 의심스러울 때 보조적 치료로 주로 사용된다.또 진전된 암의 경우 통증, 병리적 골절, 뇌 척추 상대정맥 등의 주요기관의 압박 및 혈관 폐쇄 등의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고식적 치료 방법도 있다. 방사선 치료 역시 방사선이 조사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다수의 조직적 손상을 야기하여 상당한 부작용을 동반한다.
암 치료의 부작용
모든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파괴시키므로 항암제를 투여 받는 환자는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을 대부분 동반한다. 이로 인하여 환자의 고통이 아주 심하거나 위중한 경우는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각의 항암제가 어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예방 및 치료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암의 완치가 어려운 이유는 외과적 수술이나 항암제 및 방사선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기가 힘들다는 데 있다. 완전히 사멸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재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다르지 않다. 또, 암의 치료 및 재발의 방지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 및 방사선치료의 경우 인체에 대한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체력저하, 면역력 감소, 통증 등의 증상을 수반하게 된다는 점이다.환자에 따라 심한 경우 통증을 못 참거나, 또는 체력저하로 인해 치료를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환자 자신이 받는 고통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가족들 역시 정신적인 고통을 받게 되어 생활의 질(QOL)이 낮아진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항암화학요법의 대표적인 부작용
작용부위
부 작 용
골수기능 저하
가장 심하고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부작용으로 대부분의 항암제 사용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생산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초래.
위장관 장애
오심과 구토 증상이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탈수가 동반되기도 함. 심각한 경우 장 점막의 탈피로 인한 장출혈과 감염 초래
탈모
모낭은 우리 인체 내에서 세포분열이 가장 왕성한 곳이므로 항암제 투여시 바로 모발 손실을 가져오게 됨
혈액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빈혈 등
소화기
구역, 구토, 식욕 부진, 구내염, 설사 증상
폐
간질성 폐염, 폐섬유화증 증상
피부
탈모, 각화, 색소 침착, 손톱의 변화
신경계
지각 이상, 심부 반사 소실, 근무력증, 신경 마비 증상
심장
심근염, 심부전증 증상
간
간염 증상
비뇨기
신기능 부전, 출혈성 방광염
생식기
무월경, 정자 감소, 태아 기형
기 타
주사 국소의 괴사, 정맥염, 발열, 과민성 반응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 중에서 특히, 골수기능의 저하는 가장 심각한 것으로 인체의 전체 신진대사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계에 심각한 손상을 주기 때문에 저항력 감소, 만성 피로, 2차 감염, 암세포의 추가 증식의 가능성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 그래서 항암 화학 요법으로 암을 치료할 때는 이런 면역 기능에 대한 부작용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암 치료는 환자에게 발생한 암을 제거하여 완치하는 것이 궁극적인 치료의 목적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암의 완치뿐 아니라 치료과정 중 환자와 환자가족의 생활의 질(QOL)을 높여주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되고 있으며, 현재 많은 동양의학 및 대체의학자들에 의해 항암제 및 방사능치료의 부작용을 경감시켜주고 체력을 증진시켜주어 암의 완치를 돕고, 삶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경감시켜주는 자연식
화학요법제의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식이요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연식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생식 섭취를 꼽을 수 있다. 2008년 <Cancer Prevention Research>라는 국제 과학 저널에 생식에 의한 화학요법제의 독성 경감 가능성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실험동물에게 화학요법제를 투여하여 골수세포, 비장, 간 등에 독성을 유발시킨 후 생식을 섭취시키면서 이런 화학요법제의 부작용 경감 효능을 조사한 결과였다.실험동물에게 2주간 생식을 섭취시킨 후 급성으로 다량의 화학요법제를 투여한 방법을 사용했는데, 화학요법제만을 투여한 시험동물은 일주일 안에 적혈구의 수치가 정상 그룹보다 수치의 30% 이하로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고, 혈소판과 백혈구의 수치는 70~80% 가까이 감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간독성의 지표인 GPT의 활성이 30% 가량 증가하여 골수기능의 저하 외에 간독성이 나타났다.
이 상황에서 생식을 섭취한 그룹의 변화는 매우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생식과 함께 화학요법제를 투여한 그룹에서 적혈구의 수치는 거의 정상군과 동일할 정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백혈구와 혈소판은 화학요법제만 투여한 군에 비해서 각기 12%, 57%가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어 생식의 섭취가 화학요법제로 인한 골수기능의 저하를 상당히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보여졌다. 간독성 지표인 GPT의 수치도 이와 비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만성적으로 화학요법제를 반복 투여하는 시험도 수행되었는데, 생식을 3주간 섭취시키면서 화학요법제를 2일 간격으로 3회 투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화학요법제를 반복 투여하면서 나타나는 화학요법제의 부작용을 살펴보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비롯하여 간독성 지표와 비장 중량에 이르기까지 모두 심각한 정도의 부작용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상에서 생식을 섭취시킨 그룹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모든 혈구 세포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주어 생식이 화학요법제가 가지는 골수기능 저하를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연구 결과였다. 이 연구 결과는 특정 약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자연 식품들이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암 치유 과정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을 받는 연구였다.
화학요법제의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방법이 꼭 이런 자연식에서만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면역계를 보완하고, 각 장기의 기능을 보조해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이미 우리 주변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결국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뒤로월간암 2011년 10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