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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궁암, 뇌졸증 진료 성과 OECD중 최고 수준
고정혁기자2011년 12월 27일 10:51 분입력   총 853897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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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에서 23(프랑스 현지시각) 발표한 OECD 보건의료서비스의 성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궁암 진료성과는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대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로 본 한국의 성과 순위는 과거에 비해 꾸준히 향상되어 진료성과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보건의료서비스 성과에서 ▲우리나라의 자궁암과 뇌졸중 진료성과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급성기 질환과 암질환 진료 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일차의료 환경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저조한 편이라는 점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OECD는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국의 보건의료의 성과에 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비교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격년마다 한 눈에 보는 보건의료 (Health at a Glance, 이하 ‘HAG’)’에 공표해왔다.

이번 국가간 의료의 질 비교를 위해 제출한 한국 측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자료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의 중앙암등록자료이다. OECD는 이 자료를 근거로 분석했으며, 한국이 OECD에 보건의료 성과를 제출한 것은 2007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암질환의 진료성과는 5년 상대생존율로 비교하였는데, 한국인의 자궁경부암 5년 상대생존율은 76.8%, 대장암 5년 상대생존율은 63.7%OECD 회원국 중 높은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유방암은 82.2%OECD평균 수준이었다.

5년 상대생존율은 같은 연령대 일반인의 5년 생존율과 비교한 해당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로 암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해당 암이 없는 일반인의 생존율과 동일한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대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로 본 한국의 성과 순위는 과거에 비해 꾸준히 향상되어 진료성과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대장암은 검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검진율은 65.3%OECD평균보다 높고, 유방촬영술은 51.4%OECD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뒤로월간암 201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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