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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시초는 발의 고장과 자세의 불균형
고정혁기자2012년 01월 30일 20:11 분입력   총 838879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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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기초가 낡으면 집이 기울거나 벽에 금이 가고 문짝이 맞지 않는 등 여러 가지 고장이 생긴다.
우리몸도 이와 같아서 발은 인체의 기초로 초석에 해당하므로 발이 건강치 못하면 몸을 바로 지탱할 수 없으므로, 그 위에 얹힌 몸은 어느쪽으론가 기울고 기둥에 여러 가지 복잡한 만곡을 가져오게 된다.

발의 고장이 있는 것은 신발의 뒤축이 닳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남자든 여자든 노인이든 젊은이든간에 뒤축이 반반하게 닳은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은 걸음걸이탓만은 아니다. 전후좌우 어느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은 발이 고장났기 때문이며 그것이 내장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는 원인이다.
척추가 두발로 서게 되어 휘어짐으로써 질병의 원인이 되듯이 두발로 서게 되므로 맨 아래 발에 과중한 부담을 주게 되어 여러 가지 고장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발의 이상은 다리에 정맥류를 일으키며 좌우 대칭으로 신체를 타고 올라가 질병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른쪽 발목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왼쪽 무릎, 왼쪽 사타구니의 신체 이상이 진행되어 내장 장애를 일으킨다.

오른발에 이상이 생기면 본능적으로 왼발로 오른발을 감싸기 때문에 왼쪽 발목, 왼쪽 넓적더리 관절, 왼쪽 허리 부분에 더 많은 체중이 실려 역학적으로 왼쪽 발과 다리가 항상 압박을 받게 되므로 짧아지고, 상대적으로 오른발과 다리가 길어진다.
이것이 상체에 나쁜 영향을 미쳐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의 모든 질병에 걸리기 쉽다.

왼발에 이상이 있는 경우엔 역으로 오른발로 왼발을 감싸기 때문에 오른쪽 발목, 오른쪽 넓적다리 관절, 오른쪽 허리에 더 많은 체중이 실려 역학적으로 오른쪽 발과 다리가 항상 압박을 받게 되므로 짧아지고, 상대적으로 왼발과 다리가 길어진다. 이것이 상체에 나쁜 영향을 주어 소화기, 부인과, 비뇨기과 계통의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기기가 무섭게 아기에게 빨리 서게 하고 빨리 걸음마를 재촉하는 것은 아기의 발에 고장을 가져오는 셈이다. 무리하게 걷기를 일찍 하게 되어 발에 고장을 가져오고 고장이 난 채로 고치지 않고 성장하기 때문에 이것이 몸의 고장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차를 타고 좀처럼 걷지 않는 습관, 늘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발의 고장이 많다. 하루종일 서서 생활하다가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집에 돌아와서 발의 피로를 풀지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좋지 않다.
다음에 쓰기 위해 농부는 자신의 농기구를 잘 손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발도 피로를 풀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발의 고장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발목 운동과 각탕 및 족탕 등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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