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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머리에서 시상하부는 어떤 일을 할까
김진하기자2012년 03월 31일 19:54 분입력   총 81988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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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율신경 실조증이라든가 부정수소( 不定愁訴)라는 병을 가진 환자가 있다. 이러한 사람은 각 장기에 이상이 없고 무엇인지 모르게 권태감이 강하다. 심장이 뛰고 고통스러워지면서, 숨이 차고 머리가 아프며, 귀가 윙윙거리고 눈이 어지럽다는 등의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환자는 검사를 해보아도 십중팔구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우리의 뇌에는 뇌하수체가 있고, 그 조금 밑에 시상하부라는 조그만 부위가 있다. 시상하부는 심장이나 위장 혈관 등 전신의 각 장기를 조절 하는 스위치이다. 시상하부의 신경전달과 명령이 잘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부정수소와 같은 증상이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정신불안정, 부정적인 사고와 수면부족등 여러 원인이 겹치게 되면 시상하부에서 내려지는 명령에 오류가 생기게 되어 각 장기의 조절능력이 나빠진다. 심장이나, 위장의 기능이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쿵쿵 뛴다든지 고통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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