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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제품의 효소활성 확인하기
노재성기자2012년 04월 19일 16:36 분입력   총 823687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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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 유방암 10년 동안 내 몸을 지켜준 효소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많은 효소제품은 저마다 활성이 높고 자사의 제품이 최고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효소 제품이 진짜 효능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효소의 종류와 그 활성을 정확히 표기한다면 이런 문제가 해결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제품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농축식품과 발효식품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농축 시품은 식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만을 농축한 식품인데 비하여, 발효식품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효소화 과정(발효, 배양)을 거쳐 일반식품보다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게 하였다.
또, 이러한 풍부한 영양소를 체내 흡수가 잘 되도록 생체이용률(Physiological Availability)을 높였다는데 그 차이점이 있다. 시중에서는 야채, 혹은 과일 발효액을 효소라 판매하기도 한다. 허나 국내의 모든 효소는 곡류나 현미 효소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효소의 활성단위는 그 효소가 분해하거나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 즉 효소의 효능을 나타낸다. 그런데 효소의 효능은 일반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그 측정 방법이 다르다. 단순히 단백질이 얼마나 들어 있다고 해서 효소의 효능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함량만으로 알 수 없는 인자가 있기 때문이다.

효소는 열에 의해 변성된다. 효소가 변성되면 단백질의 함량은 그대로 존재하나 효소의 활성은 없어지게 된다. 효소의 활성도와 효소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효소가 진짜이기 위한 조건 중 매우 중요한 하나가 제조 과정에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활성효소가 들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효소 제품은 원료의 종류가 많을수록 보다 다양한 효소를 포함하게 되는데 수십 종의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야채 효소는 단일 효소와는 달리 많은 종류의 효소가 복합되어 있어서 활성도가 대단히 높다. 우리 몸 안의 3,000여 종류의 효소가 300만 가지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 때 내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합 활성효소가 필요한 이유이다.

효소는 발효성숙과정에서도 오랜 시간과 특수한 기술이 요구된다. 같은 방법, 같은 공정에서도 온도, 습도, 광선, 공기 중의 미생물 등에 의해 부패하거나 미숙성되어 효소의 역가에 차이가 난다.
효소가 몸에 들어가 제대로 활성이 되려면 적당한 체온과 체액의 산도, 수분, 적당한 보효소인 유기산과 미네랄이 갖추어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온도의 조절에 의해 자연 추출된 원액은 6개월 내지 1년 이상을 좋은 환경에서 충분히 성숙, 발효시켜야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어 그 해가 없어지고 세포와 뇌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소화된 상태가 된다.

효소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장에서 곧바로 흡수되며 약리작용에 있어서도 양약과는 근본적으로 달라 부작용이 거의 없다. 그러면 집에서 직접 짜서 마시는 과즙과 시중에 유통되는 과즙 음료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효소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마트에서 사먹는 과즙은 유통기간 중 변질의 우려 때문에 열처리를 하기 때문에 효소가 살아남지 못한다. 효소가 효소의 역할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활성도 높은 효소가 들어 있어야 한다.

■ 복합효소와 일반 효소와의 차이

복합활성효소
일반효소
35도에서 저온 활성 효소특허를 획득하여 인체 36.5도에서 가장 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인체 혈액 속에서 최고 활성도를 유지하는 효소
자연 상태나 인공적인 37도~42도 상태에서 발효한 유산균의 일종
곡류, 두류, 약초류, 뿔, 굴, 게껍질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모든 식품에 미생물을 첨가한 효소종균을 배양하여 각각 효소종균으로 배양한 상태에서 각각의 효소를 모두 섞어서 3회에 걸쳐 종균을 투여하여 효소화한 후 건조시킴
단일 곡물류, 과일류, 약초류 등 각각 단일 식품을 발효
효소활성 7대조건(체액의 산도, 온도, 습도,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수용성 식이섬유 등) 모든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처리
조건을 전혀 갖추지 못한 채 단일 품목으로 발효

■ 종균의 차이점
일반 효소는 발효한 상태에서 건조된 효소 또는 발효 상태 그 자체이다. 인체활성효소는 발효미생물 군을 추출하여 그 개체를 배양하여 번식한 것이다.
따라서 발효식품은 상온, 다시 말해 37~42℃ 상태에서 발효미생물이 많다는 것이지 인체 환경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2년 정도의 장기적인 시간이 경과되어야 50% 정도의 개선 효과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복합 활성효소는 인체 혈액 속의 환경에서 가장 활성도가 높도록 고기압 속에서 미생물 번식 배양 방식으로 효소활성의 최적 7대 조건을 알맞게 함으로써 효능과 개선 효과가 빠르다.

■ 조건과 환경의 차이점
일반 발효효소는 자연 상태에서 장기간에 걸쳐 발효시킨 것이다. 인체활성효소는 혈액과 체수분, 체온이 인체 속에서 환경에 맞추어 가장 활성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도록 인체 조건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버섯도 종균의 차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듯이, 효소의 개체 수 또한 우수한 종균으로 활성화시켜 체내에서 활성도를 얼마만큼 발휘하게 하는가? 그것이 과학이다.

일반 발효효소는 일반 발효, 숙성시켜서 완제품화된 발효식품으로서 효모균이나 발효균(예: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 숙성되는 것인데 실제로 효소는 발효균이나 효모균이 몸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말하자면 발효는 효소가 아니다.
또한 발효균으로서는 숙성되지 않는 초본 약초류나 각종 해조류, 갑각류, 뿔이나 뼈는 발효식품에서 제외되어 있다. 하지만 효소로서는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밥을 엿당으로 만드는 프티알린이라는 효소를 보자. 프티알린은 발효시켜서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효균이 아니라 효소라고 부른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체 복합 활성효소는 숙성 배양한 발효식품이 아니라 저온 효소 배양공법으로 효소 그 자체로서 특허를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인체에 적합한 모든 먹을거리를 효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열에 의해 파괴된다는 단점을 보완하여 살아 있는 미생물 효소를 저온 종균배양하여 건조한 방식이어야 한다.

이 방식으로 3회 멸균 무공해 과정을 거치면서 고농축화 한 획기적인 기술이 뒷받침되어 있어야 한다. 한 번 발효할 때마다 더욱 잘게 쪼개어져서 저분자 구조가 되므로 우리 몸에서 흡수가 쉬울 뿐 아니라 또한 식품 자체의 독성이 줄어들어 3차 발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한 먹을거리라고 할 수 있다.

뒤로월간암 2012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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