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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항암신약 개발 본격 진행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2년 09월 28일 15:29 분입력   총 73527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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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 ‘NOV120101’등 7개 항암신약의 개발이 정부와 기업의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은 국내 산·학·연으로부터 선별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비임상(동물실험) 및 초기임상 시험 등 본격 개발에 착수해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국산 항암신약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암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항암주권을 확보하는 등 국가 암정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단은 2011년 6월 출범한 이후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모해 총 60건을 공모 받아 7건을 개발대상 후보물질로 확정해 물질 제공자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후속개발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물질은 한미약품과 사업단이 공동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Pan_HER 키나아제 억제제인 NOV120101이다. 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2개의 임상 2상 시험을 오는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스코텍과 공동개발 중인 다중표적 키나아제 억제제인 NOV110302는 효능 검증 및 실험보완 단계를 끝내고 백혈병을 적응증으로 내년 미국 임상시험을 목표로 GO 현재 GLP 기관에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개발 중인 간암, 췌장암의 성장․전이 억제제인 융합 단백질 NOV110101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2011년부터 5년간 약 2400억원을 투입해 초기 임상을 마친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 4건을 민간 분야에 기술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연구비 지원 방식이 아닌 사업단과 물질 원소유자가 직접 공동개발하는 가상회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뒤로월간암 2012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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