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암환자요리전체음식의 치유력장지혁기자2012년 10월 31일 15:32 분입력 총 718191명 방문
-
전체음식은 영양소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영양소, 부수적인 음식 구성물, 식물 생약물질, 효소, pH 안정화 인자, 소화관 내 정상세균군을 위해 필요한 물질 등이 있다. 전체음식은 암치료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어떤 비타민 알약도 맛있고 신선하고 가공되지 않은 음식에 담겨진 수천 가지 항암 물질을 대체할 수 없다.
- 음식이 썩지 않거나 싹이 나지 않으면 버릴 것
- 되도록 인공이 가해진 것보다 자연의 것에 가까운 재료를 사용할 것
- 인공식품은 자연 원형의 것보다 한수 아래임음식과 건강의 깊은 연관성은 수의사가 더 잘 알고 있는 듯하며 건강을 위해 필요한 식사 역시 사람보다 동물들이 더 잘 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상황이다. 개와 고양이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 반면, 사람들은 영양가 없는 패스트푸드와 균형 잃은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의 먹을거리를 키워내는 토양은 농약으로 오염되고 척박해져, 우리에게 각종 영양소를 공급해줄 음식을 재배할 수 없는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우리 몸을 지켜주는 음식물
음식은 다양한 화학물질의 집합체이다. 입으로 식사하지 못해 주사로 영양을 공급받는 소수의 암 환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암환자에게 있어 음식은 암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던 때에도 음식의 수많은 항암성분은 암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었다. 우리는 이제서야 그 작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보조제들도 많지만, 이들 중 어떤 것도 음식물을 대체할 수는 없다.
우리의 식습관은 타고나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의 영양을 받을 수밖에 없다. 스스로 음식을 선택할 수 없는 어린 나이에 부모, 사회, 종교 등의 영향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음식에 적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식습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3주만 노력하면 과거에 먹던 영양가 없는 패스트푸드가 진정으로 입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음식에 있는 시너지의 힘
비타민 C 1,000mg을 매일 먹는 것이 위암 발생률을 반으로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그런데 C 37mg을 함유하고 있는 오렌지 주스는 위암 발생률을 1,000mg 비타민 C를 복용했을 때의 반으로 감소시킨다. 오렌지 안에 들어 있는 그 무엇이 30배 가까운 비타민 C의 부족을 메우고도 남는 것이다.
1963년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머크 사는 요구르트에서 분리한 항생물질로 특허를 따려 했는데, 이 물질은 단독으로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후 과학자들은 요구르트에서 7종 이상의 항생물질을 찾아냈다. 자연에는 베타-캐로틴, 클로로필, 500여 종의 캐로티노이드, 600여 종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루테인, 라이코펜 등 수많은 항암물질들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분리·농축해서 치료용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결국은 음식이라는 신비하고 복잡한 항암제의 조합에 의지해야 한다.
공통적인 가이드 라인
모어만, 리빙스턴, 거슨, 매크로바이오틱스 등 암 환자를 위해 개발된 식이들이 많이 있다. 모어만 박사는 암 환자를 위해 철 보조제를 추천했고, 달걀 노른자를 먹게 했다. 거슨 박사는 소의 간을 날것으로 데쳐서 거른 것으로 수프를 만들어 먹기를 권했다. 리빙스턴 박사는 닭의 섭취를 금했으며, 매크로바이오틱스에서는 콩을 자유롭게 먹도록 했지만, 과일과 생선은 제한했다.그런데 철 보조제는 암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가 있고, 생간은 세균이 많을 수 있다. 이처럼 각 식이들은 나름대로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프로그램은 다음의 영양학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가공되지 않은 음식의 사용
- 많은 양의 신선한 야채
- 저지방 식이
-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 강조
- 요구르트를 제외한 유가공 제품의 제한
- 당분섭취 제한을 통한 혈당 안정
- 칼륨 섭취 권장, 나트륨 섭취 제한대표적인 항암식품 10가지
■ 채소 | 항산화제와 항암 영양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 부담이 적은 채소는 암 환자를 위한 최고의 식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다음의 채소가 가장 뛰어나다.-총천연색 : 시금치, 당근, 토마토 등. 색깔이 짙을수록 생약물질이 풍부하다. 채소의 짙은 색깔이 반영하는 2만여 종의 바이오플라보노이드와 8백여 종의 캐로티노이드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자극 작용을 가지고 있다.
-양배추과 : 양배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등. 이러한 겨자류 채소에는 술포라판, 인돌-3-카비놀과 같은 해독물질이 풍부하다.
-마늘과 : 양파와 마늘에는 쿼세틴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변환시킨다. 이밖에도 알리신, S-알릴 시스테인, 셀레늄 등 암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많은 성분이 있다.
■ 찬물 생선 | 연어, 대구, 넙치, 농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깊은 바다에 사는 생선은 암의 전이를 지연하고 면역을 자극하는 EPA와 DHA가 풍부하고, 토양에 점점 부족해지는 미네랄도 풍부하다.
■ 콩 | 콩에는 암의 혈관 생성을 막는 제니스테인과 프로테아제 억제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 통곡 | 오트밀, 쌀, 기장, 밀, 메밀, 보리, 옥수수, 호밀 등의 통곡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위에서 분해될 때 강력한 항암물질인 부티릭 산을 형성한다.
■ 해조류 | 해조류에는 항균물질이 풍부해 위장관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고, 미네랄도 풍부하다.
■ 총천연색 베리들 | 딸기, 블루베리, 산딸기, 나무딸기 등에는 암세포의 자기파괴를 유도하는 엘라직 산이 풍부하다.
■ 요구르트 | 유산균은 젖당을 발효시켜 위장관과 면역계에 유익한 다양한 부산물을 만들어낸다. 면역계의 80%가 위장관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요구르트는 몸 전체의 방어력을 강화한다고 할 수 있다.
■ 녹차 | 녹차에는 카테친으로 대표되는 많은 항암물질이 있다.
■ 몸에 좋은 양념들 | 겨자, 카레, 후추, 계피, 마늘, 양파, 생강, 살사, 로즈마리 등은 음식의 맛을 더할 뿐 아니라, 음식에 함유된 몸에 해로운 요소들을 제거하고, 항암치료 효과와 면역자극 효과를 높인다.
■ 깨끗한 물 | 지구 표면의 2/3는 물이고 인체의 2/3도 물이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독성물질을 제거해서 몸을 깨끗하게 해주고, 산·염기의 균형을 맞춰주며,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매개체이다.
몸에 좋은 특별한 음식
이렇게 몸에 좋은 여러 음식 중에서도 진정한 슈퍼스타를 꼽으라면 다음과 같다.■ 마늘 | 마늘은 지난 5,000년간 사용되어온 약으로 파스퇴르도 모든 세균을 죽이는 항균작용을 가졌다고 인정한 허브이다. 마늘은 뛰어난 항암작용으로 암의 발생을 억제할 뿐 아니라,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작용도 있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다.
■ 캐로티노이드 | 식물의 광합성 중에 발생되는 자유기 물질들은 생물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 캐로티노이드와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이런 자유기로부터 생물체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면역 자극 작용도 있다. 캐로티노이드는 과일과 채소에 많고,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감귤류, 꿀, 통곡 등에 많다.
■ 겨자류 채소 | 브로콜리, 양배추, 컬리플라워 등은 몸의 유독물질을 해독하는 글루타치온 퍼록시다제의 생산을 증가시켜 해독기전을 개선한다.
■ 버섯 | 영지, 잎새버섯 등의 항암효과를 보여준 연구들이 그동안 많이 발표되었다. 특히 잎새버섯에는 면역을 자극하고 혈당을 낮추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이 있다.
■ 콩 | 콩의 프로테아제 저해제는 암의 성장을 막고 이소플라본과 파이토에스트로겐 또한 강력한 항암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미국암연구소에서 발견했다.
<암을 이기는 영양요법>, 패트릭 퀄린, 중앙생활사
뒤로월간암 2012년 10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