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특집기사오메가3 지방산의 항암효과장지혁기자2013년 05월 31일 18:15 분입력 총 59684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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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3 지방산 합성물 EDP, 새로운 혈관 생성 억제
어유가 암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차단해서 암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데이비스에 소재한 캘리포니아대학 실험실과 하버드대학의 공동연구로 드러났다.그 대사산물은 에폭시 도코사펜타엔산(EDP)으로 인체가 DHA라 불리는 오메가 3 지방산으로부터 만들어내는 내인성 합성물이다. DHA는 어유와 모유 속에 들어있다. 동물연구에서 데이비스에 소재한 캘리포니아대학의 과학자들은 EDP가 혈관생성 즉 인체 내에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종양은 상처를 수리하고 성장과 발전에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혈관생성이란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을 가로채어서 성장하고 전이한다. 연구진은 혈관생성을 억제하면 EDP가 실험동물의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감소시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가 EDP의 항암/항전이 효과에 관한 최초의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혈관생성을 차단하는 항암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EDP는 그런 약품들과는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작용한다. 논문의 제1 저자는 데이비스에 소재한 캘리포니아대학의 종합 암센터와 곤충학과의 브루스 해목 실험실의 연구원인 구오동 장이다. 그는 이번 연구로 오메가 3 지방산이 생물학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경로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미래의 연구를 통해 안정화된 EDP가 현재 사용 중인 다른 항혈관생성 약품들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결합되어 암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는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DP는 인체 내에서 에폭사이드 가수분해 효소(sEH)에 의해 분해가 된다. 이전의 연구에서 해목 실험실은 에폭사이드 가수분해 효소 억제제가 생리활동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진은 에폭사이드 가수분해 효소를 추가하면 순환하는 혈액 속에 있는 EDP가 안정화되어 EDP의 항종양 효과가 생기게 되는지를 밝혔다. FDA가 승인한 항암제인 소라페닙과 레고라페닙도 강력한 에폭사이드 가수분해 효소 억제제이다. 해목은 이런 항암제들을 고 오메가3/저 오메가 6 지방산 식이요법과 결합하면 항암제의 효과를 개선하는 것이 가능할 듯하다고 밝혔다.
EDP에 기반한 혈관생성 억제제 고혈압 위험 높이지 않아
연구진은 또 아라키돈산의 대사산물 중 하나인 오메가 6 지방산은 EDP와는 정반대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발견했다. 즉 아라키돈산의 대사산물인 에폭시에이코사트리에논산(EETs)은 실험동물의 혈관생성과 종양의 진행을 약간 증진시켰다.연구진은 EDP가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와 섬유모세포 성장인자-2(FGF-2) 유도 혈관생성을 억제해서 실험동물의 종양을 굶겨 죽이는 것을 밝혔다. 실험실의 배양액에서도 EDP가 새로운 혈관에 필요한 내피세포의 이주를 억제했다. 이런 이유로 EDP에 기반을 둔 혈관생성 억제제가 VEGF-VEGFR2 경로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혈관생성 억제제보다 더 유리한 이점을 갖고 있다. VEGF-VEGFR2 경로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약품들은 환자가 고혈압에 걸릴 위험성을 높인다. EDP는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이들 연구진의 발견에 기반을 둔 약물은 환자가 고혈압에 걸릴 위험성을 높이지 않을 것이다.
출처:
G. Zhang et al., "Epoxy metabolites of docosahexaenoic acid (DHA) inhibit angiogenesis, tumor growth, and metastasis" PNAS doi:10.1073/pnas.1304321110뒤로월간암 2013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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