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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 사이에 수족구병 유행
고정혁기자2013년 07월 30일 14:29 분입력   총 543325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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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족구병은 입안의 물집과 손·발에 수포성 발진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7~10일 정도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특히나 2009년 2건의 사망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매년 한 두건의 사망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때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만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장난감 소독 철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일선 보건소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위생 준수로 충분히 감염 예방이 가능하므로 아래의 수칙을 주의 깊게 살피고 실천해야겠다. ※ 수족구병 예방수칙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엄마와 아기가 함께 외출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 · 출산 직후의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아기기저귀 교체 전·후 철저히 손 씻기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의 청결(소독) 지켜주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진료를 받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 확산 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 등을 보내지 말고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세탁하여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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