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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 받는 차가버섯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3년 07월 31일 15:46 분입력   총 54471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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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병균을 막아내고 상처를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면역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누구나 이러한 면역 기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우리 몸은 너무 무리를 하거나 불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와 바르지 못한 식습관, 유해 환경 등에 의해서 면역력이 저하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염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장치 정도로 밖에는 여겨지지 않던 면역은 최근 들어 세포나 바이러스 등 외부의 적으로부터 신체를 지킬 뿐 아니라 극도의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육체 피로, 영양 편중과 같은 몸 안의 변화에 대해서도 방어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건강을 위협하는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 등 또한 면역력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조로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면역력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보완대체의학요법 등이 방법론으로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케이블 TV 'MBN 엄지의 제왕'에서 방영된 차가버섯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에서는 전립선암 말기 환자가 식이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차가버섯으로 전립선암을 극복했다는 내용이 소개되었는데, 이중에서도 차가버섯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차가버섯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죽어버린 나무나 부식토에서 자라는 버섯과 달리 살아 있는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버섯이다.
차가버섯이 자생하는 러시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해 왔으며,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차가버섯의 면역증강 효과에 주목하여 캡슐, 드링크 등 각종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개발하여 시판 중에 있다.

차가버섯에는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크로모겐, 다당체인 베타 글루칸, 스테로이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 성분, 각종 미네랄 등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신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에 대한 치유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신진대사 과정 정상화와 인체의 전반적인 반응성은 물론 중추신경계의 활동까지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차가버섯의 큰 특징으로 항산화 효과를 들 수 있다. 항산화 효과는 활성산소와 신속하게 결합하여 산화됨으로써 활성산소와 정상세포의 분자와 결합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작용을 말한다.

항산화 물질은 주로 버섯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지난 2003년 일본식품연구소와 일본 북해도립 식품가공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아가리쿠스의 약 4배, 상황버섯의 3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능으로 차가버섯은 러시아뿐 아니라 핀란드,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신비의 약용버섯 소재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건강의 소중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한길만을 걸어온 고려인삼공사는 2001년 차가버섯을 접한 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여 이듬해인 2002년 차가버섯을 국내에 정식 수입하여 현재까지 공급하고 있다.

고려인삼공사 이평수 대표는 "차가버섯은 면역력을 높여 자가 치유력을 높이는 효능을 보인다"며 "자사 회원 중 암이 재발하신 분, 특히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등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이 준 선물로 불리는 차가버섯은 면역력 증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뒤로월간암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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