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소중한 나 찾기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3년 08월 30일 19:25 분입력 총 51821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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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정미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연구교수)
21세기 의료의 발달은 질병에 시달리는 수많은 아픈 이들을 고쳐주고 있다. 그러나 의학적 처방과 검사들이 약간의 휴식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불안도 함께 주고 있다고 본다. 음악치료사는 이런 불안감과 초조한 정서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일들은 산모와 화상환자, 치아관련 환자, 외과 수술환자들에게도 적용된다.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음악이라는 새로운 정서는 또 다른 활기를 불러일으킨다.
수술 후 어느 환자는 오카리나를 배우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뿐만 아니라 혼수상태에 있는 환자도 평소에 즐겨듣던 음악을 병실에서 들려주면 긍정적인 음악적 연관을 통하여 훨씬 마음이 편해진다. 심지어는 그들의 정서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신체의 움직임에도 기여를 한다.
음악치료실의 환경은 시각적 자극이 없어야 하며 잡음이나 시끄러운 소리가 덜한 조용하고 쾌적한 방이어야 한다. 벽면과 방바닥도 방음이 되어있어야 하며 환자의 불안이 초래되지 않아야 한다. 심리치료에서는 음악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명상음악이나 자연음악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안정되도록 도와준다.
인공호흡기를 한 환자에게도 음악을 들려주면 약물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정신적으로 안정하게 해줄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음악을 통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암환우에게도 심리명상 유도치료가 필요한데 프로그램의 일화로 “소중한 나 찾기”를 둘 수 있다.
소중한 나 찾기
첫 번째 항목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가운데 ‘바쁘다’만큼 많이 쓰이는 말도 드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이기에 그런 소중한 자신을 얼마나 잘 돌볼 수 있는가, 그리고 여기에 시간과 노력을 얼마나 투자하는가가 한 개인의 궁극적 성장 능력과 행복을 좌우하게 된다. 이제라도 소중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나 자신의 자존감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면서 자기에 대한 돌봄의 여행을 가져보기로 하자.
그럼,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 자신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런 후 아래에 나열된 문장을 읽고 각 빈칸에 1에서 4에 해당하는 내용의 번호를 선택하여 적는다.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 표현해 보길 바란다.
나는 나에 대해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내 인생의 일들은 보통 잘 풀린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현재의 나 자신의 모습을 좋아한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많은 것들을 잘할 수 있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들 자신에 대해 편안하게 느끼도록 잘 도와준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나의 솔직한 감정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것이 잘 되지 않을 때에도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친구가 부탁하는 것보다는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것을 하려고 한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결과를 살펴보자. 1이나 2의 선택보다 3이나 4의 선택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항목들
나는 솔직하게 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칭찬할 때 당황스럽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다른 사람과 비교한 후 결정한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사람들을 깎아내리면서 웃음을 자아내려 한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내게 특별한 점이 없다고 느낀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해 자랑할 것이 없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현재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외모에 자신이 없다.
1. 항상 그렇다. 2. 자주 그렇다.3. 어쩌다 그렇다.4. 전혀 그렇지 않다.
이번 목록에서도 1과 2, 3과 4의 선택 중 어느 쪽이 더 많은가? 1과 2가 더 많다면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위안을 주는 음악
슬프거나 절망스러울 때는 쇼팽의 이별의 곡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어떤 위로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는 차분한 음악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불안하고 초초할 때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건강에 자신이 없고 수술 후 고통에 시달리거나 할 때는 삶에 대한 불안과 초조가 더 엄습해 온다. 이럴 때는 조금 더 밝은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곡을 흥얼거리면 좋다.
상쾌하게 수면하고 싶을 때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피로가 겹쳐오거나 일상에서 잠시의 수면을 취하고 활력을 얻고자 할 때 들으면 도움이 된다.뒤로월간암 201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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