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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부작용 줄인 폐암 표적항암제 1상 진행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3년 08월 30일 19:44 분입력   총 519471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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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에 대한 건강인 대상 다민족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HM61713에 대한 인체 내 약효발현 측면에서의 인종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인과 일본인, 서양인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7월 25일 밝혔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항암제다. 기존 약물에서 나타나는 피부독성, 설사 등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인 대상 다민족 1상에서는 인종간 차이와 함께 음식물에 대한 흡수영향 여부도 평가하며 본격적인 환자 투약은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과는 별도로 지난해 3월부터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HM61713의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확인하는 1상 임상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뒤로월간암 201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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