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의학상식구강 위생과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3년 10월 31일 15:17 분입력 총 46482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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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 문제 있으면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높아
잇몸 질환과 이빨 문제를 포함해서 부실한 구강 건강이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인두암의 40~80%는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휴스턴의 텍사스대학교 공중보건대학 건강과학 센터의 연구원인 탄 콩 부이는 부실한 구강 건강이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유발하는 1가지 위험 요인으로 드러났고 이번 연구가 그런 연관성을 처음으로 연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행스러운 점은 그런 위험 요인이 수정할 수가 있어서, 구강 위생에 신경을 써서 구강 건강을 좋게 유지하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해서 그런 바이러스와 관련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그는 부언했다.
연구진은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구강 건강이 나쁘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구강 인유두증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56% 더 많았고, 또 잇몸 질환과 이빨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구강 인유두증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각각 51%와 21%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상실한 치아의 개수와 연관되어 있는 것도 밝힐 수가 있었다.
성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균 감염과 유사하게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도 2가지 유형이 있다. 즉 암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양성종양이나 사마귀를 유발하는 저위험군과 구인두암을 유발하는 고위험군이 있다.
연구진은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국립 건강통계 센터가 실시한 2009~2010년도 전국 건강 영양 검사 표본조사(NHANES)에서 수집된 자료를 이용했다. 이 표본조사는 매년 미국 전역에서 선정한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이 미국 전국을 대표하는 표본이다.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요인 - 남성, 흡연, 마리화나, 구강성교
연구진은 이 표본조사 자료에서 구강 건강 및 19가지 저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18가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구강에 존재하는지 유무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있는 30-69세의 참여자 3,439명을 찾아냈다. 구강 건강 자료는 4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측정했다.
즉 (1) 전반적인 구강 건강에 관한 참여자 본인의 평가 (2) 잇몸 질환의 유무 (3) 최근 1주일 동안 치아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구강 세척액을 사용했는지 여부 (4) 상실한 치아의 개수가 4가지 요인으로 고려되었다. 연구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특히 연령, 성별, 배우자 유무, 마리화나 사용, 흡연, 구강성교 습관에 관한 자료를 조사해보았다.연구진은 남성, 흡연, 마리화나 사용, 구강성교 습관이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높여준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 참여자 본인의 전반적인 구강 건강에 관한 평가가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인 것을 발견했다. 그 이유는 참여자가 담배를 피우거나 안 피우거나 혹은 구강성교 파트너가 여럿이거나 아니거나 여전히 그런 상관관계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입속의 상처를 통해 침입해서 구강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궤양이나 점막 손상이나 혹은 만성 염증 등을 포함한 부실한 구강 건강이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듯하다고 탄 콩 부이는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은 이런 견해를 입증할 정도로 충분한 증거가 없어서 그런 연관성을 밝히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구강 건강과 구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간의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밝히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런 연구가 없어도 사람들은 여러 가지 건강상의 혜택을 보기 위해 구강 건강을 좋게 유지하려고 원하는 듯하다고 그는 밝혔다. 구강 위생이 구강 건강에 필수적이고 따라서 구강 위생을 잘 실천하는 것이 개인적인 습관이 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그는 부언했다.
출처; T. C. Bui "Examining the Association between Oral Health and Oral HPV Infection" Cancer Prev Res (Phila). 2013 Sep;6(9):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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