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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도는 어지럼증,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 챙겨야 할 음식은
장지혁기자2016년 04월 12일 15:55 분입력   총 27287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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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혹은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이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운 자세에서 일어날 때 수축기 혈압이 0mmHg, 확장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질 때 발생하며 두통, 피로, 구역질은 물론 심한 경우 의식소실(기절)에 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저혈압을 일으키는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이다. 또한 위장장애가 초래되지 않는 선에서 염분섭취를 늘리고, 취침 시 머리와 상체를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혈압관리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삼은 혈압관리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음식으로, 이러한 효능은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주일우 교수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홍삼을 투입하고 3개월간 혈압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혈압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지만, 홍삼을 복용한 그룹의 혈압은 13mmHg 감소하며 정상수치로 돌아왔다

이처럼 혈압 수치를 정상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홍삼은 시중에서 홍삼정, 홍삼진액 등 다양한 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의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고 만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전체식 홍삼’이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은 홍삼의 수용성, 불용성 성분을 모두 담아내어 홍삼 속의 갖가지 영양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역시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 짜리에 불과하다. 홍삼을 통째로 섭취해야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최악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저혈압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꾸준한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주기적으로 혈압수치를 체크하고, 혈압관리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이다.
뒤로월간암 201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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