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반
-> 건강일반
눈에 띄는 외상이 없어도 ‘교통사고 후유증’ 발생할 수 있어 주의
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19년 09월 26일 08:23 분입력   총 1492명 방문
AD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어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주말마다 교외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떠나는 차들로 붐빈다. 이렇게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아지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상대방의 과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사고가 발생했다면 사고 처리는 물론 몸에 이상이 없는지 확실히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붐비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것은 대개 사고의 크기가 크지 않은 접촉사고이다. 이 때 크게 눈에 띄는 증상이 없으면 병원을 찾지 않는데, 이 때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강남 힘찬Q한방병원 임규성 한의학 박사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하면 머리 쪽에서 느껴지는 두통 및 목통증, 허리통증 등 있으며, 이외에도 손발저림, 메스꺼움, 소화불량, 우울증, 불면증, 어지러움 등으로 큰 고통을 겪을 수 있다.”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이는 물을 막으면 고이듯이 정체되어 흐르지 못하는 혈액의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덩어리지어 가슴, 심장, 뇌 등 전신에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이를 제거해주어야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증상들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한방에서는 어혈을 제거해주는 한약 처방에 주력한다. 강남 힘찬Q한방병원 측에 따르면 어혈제거를 위한 한약처방 치료는 교통사고 후 발생한 통증과 마음의 불안정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좋은 결과를 위해 이러한 한약과 함께 약침, 부항, 뜸 등도 교통사고후유증 치료에 적용한다.

임규성 박사는 “교통사고 후에 생길 수 있는 틀어진 뼈를 바로잡기 위해선 정기골교정 등을 적용한다. 추나요법, 공간척추교정 등 다양한 교정치료법을 배합해야 하는데 관절과 관절 사이, 척추와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눌려있는 척추 신경의 압박을 해소하고 틀어지고 좁아진 관절을 교정해 신체의 틀어짐을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다양한 교통사고 치료는 사고차량의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증상이 심할 시 입원을 통한 집중적인 치료가 요구되기도 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가볍게만 생각하지 말고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뒤로월간암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