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
chevron_right감사하며
이 글은 krish님이 2006년 12월 21일 00:41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88457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월간 암 책 막바지 작업이 다다음일이면 끝납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송년회 준비를 하고 토요일은 강의및 송년회로 바쁘지만 그래도 울님들 많이 뵙는 기쁜날이니 좋고 ^^

일요일은 센터랑 못생긴 마이를 이쁘게 봐주시는 분을 뵈러 가고, 월요일에는 홈피 리뉴얼 얼개를 잡아놓고, 화요일은 자연치유대학 오찬환교수님께 내년에 기획중인 뜸침 강좌를 의논하러 갑니다.

리뉴얼 홈피에 대해 많이 생각해왔습니다.
그중 제일 꿈꾸는게 월간 암과 마찬가지로 센터홈피에도 울님들의 느낌과 생각이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
걸음하신 님들 도움되는 실질적인 것을 채우고 싶다는 소망,
전국 요양원, 요양병원등을 요리사이트처럼 쫙~ 망라해서 실제사진과 내부사진, 병실수, 금액, 그리고 제공되는 식사, 치료여부, 보험가능 등 계신님들이 직접 별표로 채점한 만족도 등등 해서 만들고도 싶고..

꿈도 참 야무지죠? ㅎㅎ
아~ 오늘 김승환님이 그러셨는데..
꿈꿀 시간에 움직여라?? ㅜㅜ;; 어흑.. 머리 나빠요.
그새 까먹었어요. 다시 알려주세요.
야심만만 티비프로에서 나왔대요. 꿈을 꿀 시간이 실천을 하라.. 뭐,
대충 이런뜻.. 음.. 점점 멀어지는 듯한 이 기분. 넘어가고...

암튼, 울님들께 전화로 강좌나 코너 하나씩을 부탁했는데 모두 흔쾌히 동의하셔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날아갈듯.. ㅎㅎㅎ
누구얏!! >.,< 글쎄, 무거울텐데.. 하는 사람 흥흥.

투병하기도 만만찮은데 홈피 일까지 도와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모두모두 제가 센터에 있는 동안 함께 있어주시기 바랍니다.
떠난 다음이야 모... @@;; <------------------설마, 제가 그러기야 할까요?

쩌어기~ 마니산자락 아래 사시는 숲길님께서 자연식 요리 강좌를 맡으셨습니다.
월간 암의 요리코너도 맡아주실껍니다. 박수박수!!!!
정말 이 암환자 식단이 사람잡습니다. 대체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좀처럼 쉽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울 숲길님은 매끼마다 그니까 하루 3번 최주상님 밥을 돌솥에 앉혀 만든답니다. 아흑,, 너두 숲길님에 낑겨 살고 싶다니까요~~~~~~

참, 딱 때맞춰 디카도 사셨답니다. 숲길님네. 요리강좌 딱이야 딱!!!

그 외에도 한 두분께 더 부탁드렸는데 세부기획안을 짜서 만나 의논해야 하기 때문에 결정나면 그때 소식 전할께요.

여차여차 기분도 좋고~
신년호 월간암도 거즈반 다 되어 좋고~
홈피는 아직 한줄도 안됐건만 바람만 잔뜩 들어놨네요. ㅎㅎ

이렇게 떠벌리고 나중에 이게 모꼬?? ㅜㅜ; 되면 안되는데...
분발하자!!! 아자아자!!!

이상 오밤중 횡설수설이였습니다. 사라지자~~~~~~~~~~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