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
chevron_right너의 그림자
이 글은 js030211님이 2005년 10월 07일 22:50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87959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너의 그림자/박용철


하이얀 모래
가이없고

적은 구름 우에
노래는 숨었다.

아지랑이 같이 아른대는
너의 그림자

그리움에
홀로 여위어간다.


- 양미경의 가슴으로 읽는 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