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
chevron_right완도캠프 다녀온후..
이 글은 sseol22님이 2007년 05월 03일 09:36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89099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캠프에 다녀오신 조윤호, 송연옥 님의 딸
조설아라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이번 완도캠프를 다녀오신후 정말로
즐거워하셨어요.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지 몰라
이렇게 이곳에나마 글을 쓰게 되었어요.

조만간 캠프 계획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 부모님 또 보내드리려고요. 호호... ^^*

오랜만의 외출로 부모님의 기분 전환에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한 그곳에 만나게 된 많은 환우분들과의 교제로
더욱 따뜻한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봉사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세심한 정성과
관심으로 정말 편안하셨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씀하시더라고요. ^^
부모님만 보내드린 여행에 은근히 걱정을 했던 가족들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아무나 쉽게 하는 행동이 아닌 진심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온
배려였음을 많은 환우분들과 가족분들께 전달되었나봅니다.

이곳에 모임도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은데
동병상련이라고 이런 모임은 가족뿐 아니라 환우 당사자분들께도
심적인 위안이 되는듯 합니다.
저희 아빠께서도 이러한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활동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생기네요.

참~!
사진 잘 봤어요.
저희 부모님은 사진기를 안 갖고 가셔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단체사진도 찍어주시고 감사합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