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한의원]무료진료 2주차-추석연휴 : 9/17(토)~9/19(월)
민속한의원의 추석명절은 평소의 일요일과 동일하게 회진과 단전수련만 빠지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추석 당일의 경우에만 쑥뜸이 빠지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민속한의원에 남아 있었습니다.
박원장님이 명절이라고 올라가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마음편히 등산도 하고 약도먹고 쑥뜸도 계속 뜨라고 말씀하셔서 등산도 가고 찜질과 단전수련을 햇습니다. 물론, 민속한의원의 환우분들 중 50%는 집안 명절을 쉬기위하여 본가로 올라가시기도하고, 50%는 남아계셨는데..많은 가족분들이 민속한의원으로 병문안을 오시더군요...

특히, 명절 3일동안의 식사는 정통식으로 더욱 잘나와서 국산 홍어찜, 홍어전, 굴비, 각종 부침전, 정통송편, 정통 한과, 떡, 고기, 과일등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칫 외로울 수 있는 명절에 많은 위로가 많이 되었답니다.

이번 민속한의원에서의 추석명절은...
민속한의원에서의 적응시기에서 벗어나 좀더 적극적, 효과적으로 암 투병에 임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으로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9/22(목)이 유착(협착) 방지용으로 삽입되어있는 철망(스탠트)의 정기검사일인데, 이번 정기검사때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서 스탠트를 아예 빼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민속한의원의 쑥뜸, 한약, 약차, 단전수련, 등산, 식이요법을 통해 유착방지와 종양감소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부디 저에게 용기를...


2005년 9월 17일 .....(황토)한줌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