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
chevron_right항암치료후 휴지기간중 간수치 증가로 입원
이 글은 parkmans님이 2005년 10월 04일 22:56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95175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8/20~25일간 항암치료 14차를 무사히 마쳤음.

9/13 진료결과 간수치 300으로 증가 확인되어 15차 항암치료 1주 연기중(간수치 정상 : 40 이하)
9/17 응급실 입원하여 간수치 1100 확인하였고
9/28 보름만에 간수치(3980)으로 4000 근접하여 큰 변화 없다가
9/30 부터 3000으로 급강하 하였고
10/4 5일만에 1000 이하로 떨어지는 안정 추세임을 확인하여 2주후 진료 예약하고 퇴원하였음.

병원에서는 한약계통 혹은 건강식품을 먹지 않았느냐고 담당의사 간호사 바뀔때 마다 다그쳤고(8명)
입원중 온갖 독성검사(혈액검사)를 하였으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였고,
마지막에는 만약 잘못 먹은 것이 있어도 치료에 대한 대책은 없다고 하였음.
치료대책이 없는데 의료진 마다 귀찮게 묻기는 왜 자꾸 물어!
만약 내가 최근에 상황버섯을 먹지 않았지만 먹었다고 답변하였다면 혈액검사결과여부에 관계없이 이게 원인이라고 결정하였을 것임.
이게 한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대의학의 한계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