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
chevron_right선고 받은지 오늘이 32일째.되는날..
이 글은 dkarmrqhr00님이 2006년 12월 11일 17:53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89606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선고를 받은지 32일째가 됩니다.
지난달(11월) 8일에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현재 어머님은 모르시고 가족들만 알고 있습니다.
입원하셔서 항암주사만 맞고..
이번달(12월) 6일에 입원하셔서 다시 항암주사 맞고 8일날 퇴원했습니다.
또 13일날 항암주사(외래)를 맞아야 합니다.
현재...췌장에서 간으로 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많이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식사도 못하시고 계속 죽만 드시다가.
지금은 죽도 맛이 없다 하십니다.
맛나는 식단이 없을까요.
지금은 뭐라도 맛나게 드시게 하고 싶은데.
뭐가 좋다는 말들은 많은데..
어떤 음식..예를 들면..김치찌개라던지..아님..뭐..반찬.이런 반찬이라던지
이런게 있음 가르쳐주세요.
그리고..지금 어떻게 해야 가족들도 어머님도 편안해 하실지
답이 없네요..
..
.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식사라도 잘 하시도록 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당뇨 수치도 상당히 높습니다.
당뇨수치는 아마 췌장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